<앵커>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성탄절을 기다리며 13일 춘천 강원대 백령 문화회관에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칸타타가 이어졌습니다. 공연을 기다려온 춘천 시민들이 삼삼오오 설레는 표정으로 공연장을 찾았습니다.
<리포터>
추운겨울 마음을 녹이는 공연이 있어 화제입니다. 전국을 순회하며 우리마음에 탄생하신 예수님을 기념하는 공연으로 13일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강원 대학교 백령 아트센터에서 열렸습니다. 밝은 미소로 춤추는 라이쳐스 스타즈의 댄스를 시작으로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귀에 익숙한 크리스마스 명곡들을 들려주었습니다. 그 중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라는 주제를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2막에서는 참석한 관객들을 2천 년 전 이스라엘 작은 고을 베들레헴으로 데려다 주었습니다. 고통과 절망 속에 살았던 이스라엘 사람들은 메시아를 기다렸지만 실제 메시아가 찾아왔을 때는 모두 외면하고, 결국 메시아인 예수님은 어둡고 더러운 마구간에서 탄생하였습니다. 이어 강사 박옥수 목사의 초청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사람마다 마음이 흐르면 복을 입는 부분에 말씀을 전했고, 이번 칸타타를 마치고 사람들과 마음의 이야기를 할 때 복을 입고 변화를 입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칸타타에 참석한 춘천 시민들의 마음에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즐거움을 전하는 칸타타로 마음에 남을 것입니다. 굿뉴스 TV 김성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