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6일 부룬디에서 제1회 영어말하기대회가 열렸습니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미국대사관 관계자도 그 실력을 높이 평가한 이날 행사를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11월 26일 부룬디 IYF센터에서는 제1회 영어말하기대회 결선을 실시했습니다.
미국대사관 관계자, 대학교수,등 6명의 심사위원이 참석하여 대회 진행을 도와주었고
28명의 결선진출자들과 약 250명의 참석자들이 함께했습니다.
부룬디는 아직 영어보다는 불어와 키룬디라는 부족어를 쓰는 사람이 많지만
동아프리카 표준어의 흐름에 따라 영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이번 영어말하기대회는 부룬디의 젊은 대학생들에게 세계공통어인 영어를 사용함에 대한 부담을 뛰어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한 한국에서 IYF가 영어말하기대회를 통해 정부 인가를 받은 것을 보면서, 이번 행사는 부룬디에 IYF를 알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서 부룬디 대학생들이 영어에 관심이 많다는 점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영어말하기대회를 열것입니다
굿뉴스티비 김성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