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부 아프리카 토고에서 해외봉사단원들이 무전전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월드캠프가 끝나고 지역교회로 3주동안 떠난 무전전도여행을 통해 평소 느끼지 못했던 하나님을 마음을 만나고 도우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리포터>
제10기 토고 굿뉴스코해외봉사단 단원들이 지역교회로 무전전도여행을 떠났습니다. 단원들은 8월22일부터 9월9일까지 3주간의 일정으로 부족함속에서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내던 곳을 떠나 낯선 새로운 길을 가는 여행은 설레이기도 하지만 가진 것이 없어 두려움도 앞섰습니다. 하지만 단원들은 지역교회까지 가는 동안 하나님이 준비하신 차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고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만나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순간순간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껴 행복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임은주단원은 차를 태워준 기사가 갑자기 돈을 요구해 소지품을 뺏기고 경찰서에 갔지만 복음을 전했던 아저씨의 도움으로 무사할 수 있었고 하나님의 돕고 계심을 느끼며 감사했습니다. 또한 박지영단원은 무전전도여행이 부담스럽고 어렵기만 했는데 여행내내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해주셨고 지역교회에서 세미나를 열어 자신의 서툰 불어로 말씀을 전한 것이 기적이라며 기뻐했습니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으로 1년의 시간을 토고에서 보내며 젊은 나이에 얻을수 없는 값진 행복과 강한 마음을 얻은 단원들의 밝은 미소속에서 세계를 이끌어 갈 내일의 지도자의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굿뉴스TV 방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