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성경 세미나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9월 5일 월요일 굿뉴스 투데이입니다. 북중미 월드캠프가 진행되는 가운데, 아이티에서는 박옥수 목사를 초청해 성경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델마 시장의 적극적인 후원과 언론의 관심 속에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아이티 성경세미나를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지난 4월 감동과 감사가 넘쳤던 아이티에서 두 번째 성경세미나가 열렸습니다. 2일부터 4일까지 아이티 델마 시청 오페라 홀에서 열리는 박옥수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는 세계 청소년부장관 포럼에 참석했던 월슨 아이티 델마 시장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개최되었습니다. 저녁 세미나에 앞서 2일 오후 3시 델마 시청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가 있었습니다. 아이티 TV와 라디오, 신문기자단이 모인 가운데 박옥수 목사는 올해로 두 번째 방문한 아이티가 가족 같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이종훈 선교사는 이번 성경세미나와 박옥수 목사에 대해 소개했고, 시청 한편에서 진행되는 굿뉴스 의료봉사단의 활동도 기자단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한해 가장 더운 시즌인 9월 저녁에는 아이티인들을 위한 성경세미나가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자리를 채웠습니다. 광주 링컨하우스 학생들의 댄스와 부채춤, 태권무 공연과 그라시아스의 아름다운 합창으로 사람들은 열광했습니다. 특히 아이티 전통노래를 부를 때는 아이티 사람들이 따라 부르기도 하고, 그라시아스를 향해 기립박수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마트레 페올-델마시>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다른 나라의 언어 우리 크레올어로 합창하는 모습에 굉장히 놀랐습니다. 무척 좋았고요, 우리말로 노래를 불러주니 더 애착이 갔습니다. <리포터> 이어 성경세미나의 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요한복음 8장 말씀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간음 중에 잡힌 여인과 같이 마음의 죄를 사함 받고 예수님을 만나게 되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날 3중 통역을 통해 전해진 말씀은 참석한 사람들의 마음에 거듭나길 바라는 마음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또한 지난 성경세미나의 참석자들은 더 많은 아이티 사람들이 이번 세미나에 참석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까우또-델마시> 제가 생각할 때, 오늘 참석한 사람들에게 각자 동기가 있었겠지만, 어떤 동기에서든지 뜻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하면, 오늘 이 행사는 성경세미나였는데요, 이곳에 온 것은 말씀에 대해 정확한 믿음을 갖기 위해서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개인과 가족, 그리고 국민의 실생활에 큰 도움을 주고 힘을 주기 때문입니다. 저는 아이티 국민을 다 초청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되신다면 모두가 다 세미나에 참석했으면 좋겠습니다. 말씀은 우리의 마인드와 개념을 바꿔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리포터>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지고 있는 아이티에서 굿뉴스 TV 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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