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굿뉴스 의료봉사팀은 나라별로 나뉘어 조직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환자들을 만나며 사랑을 전하고 또 돌아올 때는 감사를 가득 담게 되는데요. 굿뉴스의료봉사회 입출국 소식을 전합니다.
<리포터>
2011 아프리카 월드캠프가 중반으로 접어들고 하나님의 사랑을 의술로 아프리카에 전하는 굿뉴스 의료봉사단의 일정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토고에서 참 사랑을 전하고 토고 보건부 차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토고팀이 8월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해맑은 미소와 함께 귀국했습니다.
<인터뷰-김소은팀장/산부인과>
이번에 또 생각지 않았는데 저희들은 그냥 저희가 할 일을 열심히 했을 뿐인데, 토고 정부에서 이렇게 수액하고 말라리아 약을 많이 지원해주시고, 무상으로 지원해주시고 또 저희가 이번에 의사선생님 숫자가 조금 적었는데, 걱정했는데 토고에서 또 의사선생님을 보내주셔서 같이 어우러져서 진료를 했고요. 둘째 날에 감사패 증정식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토고 현지 방송국에서 나오셔서 취재도 해가시고 인터뷰도 제가 하게 되고, 또 부사부 장관님께 감사패도 받는 그런 수여식이 있었는데 영광스러웠고, 제가 혼자서 의사생활을 했으면 이런 영광스런 순간이나 정말 감사한 순간이나 그런 순간이 전혀 없었을 텐데, 그냥 의사로 살다가 그냥 삶을 마감했을 텐데 이렇게 다른 나라에 가서 감사패도 받고, 또 정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저희가 마음으로 인사를 받고 돌아왔을 때 기뻤습니다.
<리포터>
또한 52명의 케냐 팀은 새로운 기대를 안고 미지의 아프리카로 떠나기 위해 이른 저녁부터 공항에 모였습니다.
<인터뷰-김기형/안과>
여러 가지 준비상황을 체크하다 보다 보니까 의미 있는 일인 것 같고, 그래서 같이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참 기대가 크고, 직접 봉사적인 의미로 해서 직접 가서 그런 분들하고 접해보고 친해볼 수 있는 게 지금이 처음이에요.
<리포터>
자녀와 함께 새로운 경험을 나누기 위해 함께하는 가족 팀이 특히 눈에 띕니다.
<인터뷰-김승수/의사>아직 아프리카라는 데를 가보지를 못했고 그리고 아프리카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도 모르는데 그냥 사실은 막연하게 좀 우리 도움이 많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리고 우리 애들한테도 교육적인 효과도 있지 않을까. 그런 마음에서 가게 되었습니다.
<리포터>
케냐에서의 일주일은 이들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인터뷰-황효정팀장/한의사>
거치는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겠다는 그런 말씀을 주셨어요. 그래서 우리 전부다 안전하게 그리고 정말 감사하게 다녀올 수 있겠구나. 전 세계에 가면 있잖아요. 우리 의료봉사가 가더라도 아픈 사람 너무 많고 불쌍한 사람도 너무 많아요. 근데 뭐 의료봉사 우리가 간다고 해서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 사람들에게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와 연관 된다는 게 너무 좋잖아요. 그죠? 그래서 아픈 사람들이 와서 말씀을 듣고 영혼이 구원받음과 동시에 몸도 치료받고 이래서 사람들이 구름같이 모여, 예수님 때도 구름같이 와서 질병도 치료받고 말씀도 듣고 그랬던 것처럼 요번에도 그렇게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여튼 요번에 우리하고 만났던 치료를 잠깐이라도 받았던 사람들이 다 복음을 듣고 구원받는 그런 놀라운 은혜를 입었으면 좋겠고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굿뉴스 의료봉사단과 만나는 모든 사람의 몸과 마음은 사랑으로 치료됩니다.
굿뉴스티비 방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