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3일 하루 종일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는 IYF 세계청소년 문화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궂은 날씨지만 인천 지역 유지들을 비롯한 IYF를 후원하는 시민들은 체육관을 가득 매웠는데요. 자세한 소식 함께 보시겠습니다.
<리포터>
13일 오후 학생들이 밝은 모습으로 체육관에 들어섭니다. 군악대가 힘차게 페스티벌의 문을 엽니다. 인천에 온 세계의 청소년들을 환영하는 그들의 몸짓에 학생들도 박수를 아끼지 않습니다. 학생들의 열린 마음에서 우러나는 박수와 환호는 페스티벌 내내 현장을 뜨겁게 달구어 줍니다.
<인터뷰-조규윤목사/IYF월드캠프 진행>
저들이 이번 인천에 갖는 세계 페스티벌을 통해서 정말 청소년들이 경인지역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우리 IYF를 알리고 또 우리가 만난 하나님의 마음이 그들에게 전해지면 그들도 변하고 달라질 거라고 믿습니다. 2014년에 인천에서 아시안 게임이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정말 아시안 게임을 비롯해서 이 인천에 아시안 게임만 있어야 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세계 월드캠프가 이곳에서 다시 열려져서 정말 전 세계 청소년들이 인천에 다시 모이게 된다면 정말 한국과 그리고 인천 그리고 전 세계 청소년들이 변화가 되는 변화의 장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
<리포터>
특별히 이번 페스티벌이 인천에서 열수 있었던 것에 많은 인사들이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진심어린 그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참석자들의 마음에 큰 교훈으로 남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다채롭고 격조 높은 음악은 합창단의 공연을 처음 접한 이들에게 놀라움 그 자체입니다.
<인터뷰-김의순/인천주안동>
또 우리나라 국내에만 하는 게 아니고 세계의 청소년이라 예술로 세계가 통합이 된다는 게 얼마나 좋아요. 친선이 되고, 여러 가지로 좋았어요. 아프리카. 너무 어렵잖아요. 내전이라든지, 또 가뭄이라든지, 이런 걸로 인해서 국내사정이 너무 어려운데 걔네들이 여기 와서 큰 무대에 나와서 어깨를 같이 나란히 한다는 게 얼마나 좋아요. 예술은 위대하다. 그렇게 생각했어요.
<리포터>
미래를 이끌 글로벌 리더들의 축제가 인천에서 성대하게 치러졌습니다. 세계로 뻗어가는 IYF와 페스티벌을 함께한 시민들의 마음에도 큰 변화를 기대합니다.
굿뉴스티비 최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