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9일 저녁 월드캠프에 참석한 각국 장·차관들은 한국의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주최하는 만찬에 함께했습니다.
훈훈한 마음의 나눔이 됐던 이날 만찬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7월 9일 서울 성북동에 위치한 한국 가구박물관에서 세계 청소년부장관 포럼에 참석한 귀빈들을 위한 특별한 만남이 있었습니다.
한국 가구박물관은 2010 서울 G20 정상회의 때 오찬이 열렸던 곳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정병국 장관의 초대로 세계 청소년의 미래를 책임지는 장관들의 화합의 장이 되었습니다.
저녁 만찬에 앞서 각기 다른 나라에서 온 귀빈들은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이 가득한 전시실을 둘러보며 한국의 정서를 만났습니다.
친환경적인 재료와 구조에서 선현의 지혜를 느끼며 만찬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정병국 장관은 각국 귀빈들을 기쁨으로 맞아주었습니다.
IYF 도기권 회장의 인사로 만찬은 시작됐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소식을 안고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막 돌아온 정병국 장관의 환영사가 있었습니다.
한국이 커다란 기쁨을 얻어 행복한 이 순간에 세계 청소년부 장·차관 및 귀빈들을 만나는 기쁨이 더해졌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IYF에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코트디부아르 장관도 초대해주신 정 장관과 한국에서 세계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해 준 IYF에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이어 IYF 대표고문 박옥수 목사도 감사의 답사를 하며 함께 기뻐했습니다.
만찬이 이어지는 내내 화기애애한 담소를 나눴고, 서로에게 자신의 나라를 소개하며 한국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마음에 담았습니다.
바쁜 일정으로 자신의 나라에 돌아가야 하는 장관들도 있지만, 각국 귀빈들은 다음 주 한국 각 도시와 산업체를 시찰하며 한국 발전의 원동력을 배워갈 것입니다.
굿뉴스 TV 신선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