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영남대학병원 굿뉴스 의료봉사단 설명회
<앵커> 대구 소재 영남대학병원에서 지난 주말 굿뉴스 의료봉사단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해마다 점점 많은 의료인들의 동참으로 큰 열매를 얻고 있는 굿뉴스 의료봉사회가 올해도 아프리카를 비롯한 의료소외지역에 치유의 손길을 베풀 것으로 기대합니다. <리포터> 여름이 성큼 다가온 대구 영남대학교병원에서 ‘2011 아프리카 의료봉사단 참가자 및 후원자 설명회’가 있었습니다. 아프리카 댄스 ‘와카티’를 시작으로, 전홍준 원장의 환영사와 배영식 국회의원의 격려사, 문창원 박사의 체험담이 이어졌습니다. 참석자들은 아프리카 홍보영상을 보며, 봉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었고, 대학생들의 아카펠라 공연을 통해 아프리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배영식-대구남구 국회의원> 굿뉴스 의료봉사회가 자유와 평등과 박애정신으로 우리 인류가 해야 할 사랑과 봉사와 나눔의 실천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힘들고, 어렵고, 어둡고, 절망적인 곳에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미래를 심어주는 이런 큰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서 힘을 보태고 국위를 선양하는 이런 큰일에 우리가 같이 발맞춰 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리포터> 굿뉴스 의료봉사회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는 두리안 과일의 예를 들며 한국에서는 느낄 수 없는 아프리카 사람들의 마음을 느끼고 돌아올 것을 권했습니다. 설명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은 대륙별로 모여 식사를 하며, 구체적인 일정과 아프리카의 상황을 전해 들었습니다. <인터뷰/ 이규인-세강병원 산부인과 과장> 제가 평소에 관심이 있고 저도 경험도 좀 있어서 이번에 참석하게 됐는데, 아주 좋은 프로젝트이고 의료봉사 뿐 만 아니라, 앞으로도 장기적인 계획도 훌륭해서 오늘 아주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인터뷰/ 금주섭-청구연합의원 원장> 오늘 와서 실제로 겪으신 분들 이야기도 들어보고 또 프로그램 내용도 보고 하니까, 그동안 제가 못했던 그리고 해보고 싶었던 봉사와 의사로서의 보람, 이런 것들을 앞으로 할 수 있는 그런 마당이 열려있구나 그런 생각을 갖게 됐어요. 저에게도 이런 기회가 주어졌으니까 많은 돈은 아니지만 저도 보태서 좋은데 쓸 수 있도록 후원을 할 작정입니다. 그리고 기회가 되는 데로 저희도 정리를 해서 직접 현장에서 저희가 가진 것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주면서 보람을 많이 얻고 싶어요. <리포터> 2011 검은 대륙 아프리카에 소망을 주는 굿뉴스 의료봉사단의 활동이 기대됩니다. 굿뉴스 TV 엄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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