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대구지역 IYF학생들이 세계문화체험박람회를 열었습니다.
지나가던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 다채로운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리포터>봄기운이 완연한 대구 도심 속의 공원이 대학생들의 분주한 손길로 시끌벅적 합니다.
대구 경북지역 대학생들이 준비하는 2011세계문화체험 박람회 컬쳐가 2.28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인터뷰/ 백수현-영남대 9기 네팔>
처음에 이번 컬쳐를 준비한다고 했을 때 학업이나 시험기간에 매이는 부분이 많았었는데요
그래서 처음에 갈등을 많이 했습니다. 이것을 하면 시간을 뺏기고 공부를 못할 거 같은 마음이 많았는데 , 처음에 자원봉사자 모임서부터 지금까지 준비를 하면서 준비하는 하나한 동안에 제가 지난해 다녀왔던 봉사활동 국가에 대한 마음이 살아나면서 , 이 살아난 마음을 다른 사람에게도 나눠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리포터>
6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한 이번 컬쳐는 분주한 대구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게 했습니다.
<인터뷰/ 백수현-영남대 9기 네팔>
아침부터 이렇게 분주하게 준비해서 모든 학생들이 봉사자들과 함께 주도적으로 하고 있는 데요. 날씨가 춥고 요즘 비가 오는 와중에도 학생들이 질서정연하게 각자의 맡은바 위치를 벗어나지 않고 이렇게 하는 모습을 보니까 마음이 뿌듯하고 이 학생들도 그들의 마음을, 그곳에서 받아온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이곳에 다 모인 것 같고 그렇기에 행사가 질서 있게 유지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