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5일과 16일 이틀간 IYF 극단의 창작 뮤지컬 허준 공연이 태국 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졌는데요
2000석 홀을 가득 메운 현지 관객들은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크게 감동했습니다.
<리포터>
2011년 첫번째 IYF 월드캠프를 앞두고 있는 태국에서 지난 15일과 16일 IYF극단의 뮤지컬 허준이 공연됐습니다.
태국의 수도 방콕 중심지에 위치한 국립 타이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이틀 동안 심의 허준의 생명을 살리는 마음이 전해졌고 처음으로 한국 뮤지컬을 접한 관객들은 기대 이상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뿍 / 공연관람자
배우들이 어떤 마음을 전달하고 싶은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TV에서 허준 드라마를 봤었는데 뮤지컬은 더 생생하게 다가왔습니다.
<리포터>
특히 이번 공연은 한국어로 진행됐기 때문에 태국사람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자막을 준비했고, 이를 통해 극이 담긴 메시지를 정확히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창작뮤지컬 허준은 주제, 안무, 음악 그리고 무대 등 모든 요소가 어우러져 훌륭한 공연이었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문화의 언어의 장벽을 뛰어 넘어 같은 마음으로 극을 이해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팬케잌 / 영화배우
공연을 보며 허준의 마음을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의료 관계자나 무대 관계자들이 관람하면 배울 점이 많을 것 같습니다. 공연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리포터>
또한 뮤지컬 공연장 외부에 IYF태국 월드캠프와 그라시아스 합창단 칸타타 홍보 부스를 설치해 관객들에게 홍보할 수 있었으며, 부스에는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져 오는 23일 개막할 태국월드캠프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었습니다.
첫번째 해외공연의 성공적인 반응은 IYF극단의 새로운 미래와 비젼을 제시했고 앞으로도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IYF와 연결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굿뉴스TV, 김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