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링컨하우스 울산스쿨에서도 한해를 마무리 하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영어마을 프로그램과 학예발표회로 일 년 사이 성큼 자란 학생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리포터>
링컨하우스 울산스쿨에서는 12월 18일 2010학년도 링컨 페스티벌을 개최하였습니다.
사랑과 헌신으로 지켜봐주신 고마웠던 분들을 모시고 가진 이번 페스티벌은 1부의 영어캠프와 2부의 학예발표회로 진행되었습니다.
오후시간 진행된 영어캠프는 커팅 식을 시작으로 개막되었습니다.
영어캠프는 두세 명의 학생들이 조를 이뤄 각 테마별로 부스를 꾸며 영어로 발표하는 링컨스쿨만의 특별한 영어 주제발표입니다.
Architecture, Chocolate, The earth, Pizza, Circle 등의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부스를 꾸미고 영어 스크립트를 작성해 부모님들과 내빈들에게 소개했습니다.
<인터뷰>
엊그제 링컨스쿨에 입학한 것 같더니 어느덧 3년이 지나고, 아이들이 영어로 모든 프로그램을 꾸며서 영어를 이렇게 잘 하는 것을 보니까 외국에 온 건지 국내에 있는 건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아이들이 영어를 너무 잘 배운 것 같습니다.
<리포터>
그리고 영어연극, 팝송, 영어게임 등을 소무대에서 발표하여 학생들의 영어실력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대단한 경험이었어요. 학생들은 배우는 것에 열심입니다.
학생들이 제게 한국어를 가르쳐주고 저는 학생들에게 발음을 가르쳐줍니다. 서로에게 유익이 된 기회였어요.
처음에는 제가 걱정이 되었어요. 정말 학생들을 도와주고 싶었거든요.
처음에 통역을 이해하기가 좀 어려웠어요. 그래서 통역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고 인도해 달라고 맡겼죠. 그랬더니 잘 되는 거예요.
학생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 정말 좋은 경험이었어요. 학생들은 미국 문화와 삶을 정말 배우고 싶어 해요.
그들과 일하는 동안 학생들의 마음이 순수하고 하나님을 순수하게 믿는다는 것을 발견했어요. 그들과 일할 수 있어서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리포터>
저녁 7시에 진행된 학예발표회는 각국의 전통댄스, 뮤지컬, 태권무, 아카펠라 등 그동안 배운 것들을 마음껏 뿜어내며 부모님들께 감동을 선사해주었습니다.
3년의 시간이 흘러 졸업을 앞둔 울산링컨스쿨 학생들이 별처럼 꽃처럼 세상을 아름답게 할 내일의 일꾼으로 복음 앞에 달려 나갈 것에 대한 소망이 있어 감사합니다.
굿뉴스 TV 유보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