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링컨하우스광주스쿨학생들과 광주지역 대학생들은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IYF광주지부에서 주최한 감귤따기 자원봉사에 참여했습니다. 해년마다 가는 봉사활동이지만 학생들의 마음은 설레임에 가득합니다. 특히 이번에는 중국인 유학생들과 새로운 대학생들이 많이 참석하는 자리라 링컨학생들은 배에서부터 공연준비가 한창입니다.
이번 봉사활동은 링컨학생들의 수학여행과 맞물려 제주 곳곳을 관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라도에서 잠수함을 타고 30M 바닷속으로 들어가 아름다운 산호와 형형색색의 물고기들을 보며 즐거워했습니다. 오전 9시부터 4시까지 학생들의 감귤따기 봉사는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농가에 큰 힘이 되었고 농민들은 학생들의 자원봉사로 매우 기뻐하고 감사해했습니다.
반영국 목사의 마인드 교육에 앞서 링컨학생들은 여러나라의 문화공연을 선보였습니다. 반영국 목사는 창세기 1장을 통해 땅이 모든 것을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였던 것이 각종 열매를 맺었던 것처럼 우리도 마음에 말씀을 품으며 생명을 낳는 일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학생들은 이번 감귤따기 자원봉사를 통해 작은 귤 하나에 농민들의 땀과 노력이 들어있음을 발견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