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링컨하우스 부산스쿨 학생들이 부산에서 일본 큐슈에서 합창공연을 펼쳤습니다. 바쁜 일과속에 틈틈이 준비한 공연이 일본 열도에 아름다운 하모니로 울려 퍼졌습니다.
<리포터>
서로 다른 목소리를 가진 학생들이 합창으로 하나가 돼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룹니다. 링컨하우스 부산스쿨 합창단이 11월 4일 첫 공연에 나선 것입니다.
피아노 반주에 맞춰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입니다.
<인터뷰> 임유미 / 링컨하우스 부산스쿨
저희가 일본 집회를 위해서 합창을 하게 되었는데 일본어도 배워야되고 연습시간도 너무 많고 처음에는 하기 싫어서 정말 불만도 많고 했는데 마음 꺾고 하게 되었는데 무대에 서서 보면 사람들이 가장 은혜로워 하시는 부분이 합창이고 감동을 받으셔서 저희도 너무 감사했어요.
<리포터>
큐슈에서 열리는 박영준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를 위해 학생들은 거의 모든 노래를 일본어로 외워 불렀습니다. 어설픈 발음이지만 가사 속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바쁜 일과시간 속에서 학생들은 틈틈이 일본어 찬송을 흥얼거립니다.
<인터뷰> 황민우 / 링컨하우스 부산스쿨
일본어로 가사를 외우는 게 너무 힘들었는데 저희가 직접 복음을 전할 순 없지만 하나님의 마음을 합창으로 또 나타낼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구요, 또 저희 일본어를 외우는 게 너무 작은 것인데 이 작은 것에 또 형제 자매님들이 정말 감동하시고 좋아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리포터>
학생들은 합창을 통해 자기 소리를 버리고 한 목소리를 내는 법을 배웠습니다.
굿뉴스TV, 조현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