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9월 25일 토요일 굿뉴스투데이입니다. 젊은이들의 끼와 열정으로 뭉친 iyf극단이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에서 창작뮤지컬 허준 공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추석연휴에도 불구하고 한자리에 모여 공연에 매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단원들을 만나봅니다. <리포터>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초청공연을 위해 기쁜소식제천교회에서 합숙하고 있는 IYF극단이 추석 연휴기간에도 공연을 펼쳤습니다. 추석을 맞은 단원들은 빠듯한 공연 일정으로 직접 고향을 방문할 수는 없었으나 제천에서 색다른 추석을 보냈습니다. 연휴기간에도 이어지는 공연을 위해 끊임없이 연습에 매진하며 내일을 준비한 단원들은 동료들과 짬을 내어 윷놀이를 하며 명절의 즐거움을 만끽했습니다. 뮤지컬 허준 공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봉사하는 기쁜소식제천교회 성도들도 올해 추석은 IYF극단을 위해 반납한 채 동거동락했습니다. <인터뷰> 이정은 / 기쁜소식제천교회 올 추석은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고 허준 공연팀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데요, 밤에 윷놀이도 하고 맛있는 송편도 먹고 너무 즐거웠어요. <리포터> 차량, 청소, 식당 등 각 분야에서 봉사하는 기쁜소식제천교회 성도들의 손길에서 단원들을 향한 사랑이 묻어납니다. <인터뷰> 김진원 / 기쁜소식제천교회 이번에 허준 공연팀이 제천에 오셔서 공연을 준비하는 동안 저희가 그들에게 봉사하는 것보다 그들이 우리에게 주는 게 너무 많은 거예요. <리포터> 사랑과 희생 속에서 꿈을 향해 달려가는 단원들은 자신들의 즐거움과 행복함을 공연에 담아 표현합니다. 피를 나눈 가족은 아니지만 서로를 배려할 줄 알며 마음에서 가까운 동료단원들과 제천교회성도들이 함께 어우러졌던 올해 추석은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했습니다. 굿뉴스TV, 박태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