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9월 10일 금요일 굿뉴스투데이입니다.
9일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대전 충청지역 중고등부 영어말하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대전 IYF 센터를 가득 메운 대회 현장에서 즐겁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청중들에게 자신 있는 스피치를 펼친 참가자들을 만나봅니다.
<리포터>
마음속 깊이 간직했던 소중한 꿈, 존경하는 사람, 인생의 감동적 순간을 주제로 제 10회 IYF 영어 말하기대회가 9월 9일 IYF 대전 센터에서 열렸습니다.
41명의 학생이 참가한 영어 말하기대회는 영어에 대한 순수한 도전과 함께 뛰어난 수준의 발표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심사의원들은 참가원들의 원고가 주제에 적합한지를 살피고 풍부한 발표력과 독창성에 초점을 두고 심사를 했습니다.
<인터뷰>
정재국 / 심사위원(대덕고등학교 영어교사)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굉장히 높은 수준이었구요, 상을 탄 학생 중에 몇몇은 정말로 제가 봐도 잘한다 하는... 연습도 많이 했고 평소에 영어를 많이 활용하고 있는 학생들이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구요
심사 기준같은 경우는 학생들이 만들어놓은 대본이 얼만큼 학생들 본인 자신들과 관련된 내용인가 그 다음에 학생들이 학생들이 준비해 와서 얼마나 잘 표현할 수 있는가 그런 부분에 중점을 두었구요
그래서 전반적으로 학생들의 능력이 높았다고 생각을 하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본인이 대본을 잘 작성했고 그 다음에 그에 맞게 준비를 잘 해왔다고 그렇게 느꼈습니다.
<리포터>
참가자들은 수상 여부를 떠나 도전정신을 배우고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변화된 자신을 발견합니다.
<인터뷰>
박상민 / 대전명석 고등학교
영어 말하기 대회를 하면서 영어는 진짜 제일 못하는 과목중 하난데 이런 영어에 대해서 도전을 하면서 영어라는 벽을 조금은 넘을 수 있었던 것 같고 아무튼 값진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리포터>
영어 말하기 대회를 통해 참석자들은 자신의 한계를 만나고 싸우며 그것을 뛰어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강은석 / 그라시아스음악학교 (대상수상자)
이번에 영어 말하기대회를 준비하면서 제 마음에 여러 가지 싸움이 많았는데 이 영어말하기 대회를 하면서 그것들을 이기고 내 주장이나 그런 것을 꺾고 나니까 내가 하고 싶은 것, 하기 싫은 것 그런 것을 꺾고 나니까 크게 오는 게 있어서 감사합니다.
<리포터>
영어말하기대회의 열기는 18일 서울에서 열리는 결선으로 이어집니다.
굿뉴스 TV, 신선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