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형제님께....
저도 송형제입니다.
형제님 글을 읽었는데,
구체적 내용을 적지 않으셔서 무슨 말씀을 드려야 될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믿음을 가지시게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주 주일날 오전에 김성훈목사님께서 저희 교회에 오셔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누가복음 ?장 베드로가 말씀을 의지하여 그물을 내리는 부분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말씀끝나고 부서별 모임에서는 누가복음 ?장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위한 조건에 관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들으면서 제 마음에 은혜가 많이 되었는데,
`자기 부인`에 관한 부분이었습니다.
많은 경우에 `말씀을 듣는` 것은 잘 하는데, `말씀을 의지`하는 것은 잘 못합니다.
내 생각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높아지는 것이 중요하고, 내가 부자가 된는 것이
중요하고, 내가 행복한 것이 중요하고, 내 가족이 중요하고, 내 의견이 존중되는 것이
중요하고 등등 이런 생각이 우리 마음에 있는데.. 이런 `자기`가 마음을 체우고
있는 동안에는 말씀이 들려져도 말씀을 `의지`할 수는 없는 거죠.
내가 부인되면 모든게 쉬워질 수 있습니다. 내 문제를 내가 쥐고 있는 것이 아니고
말씀앞에 내려놓게 되니까요.
자살을 생각할 정도의 고통이 오는데도 자기에게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참 불쌍한 거 잖아요.

신재훈 목사님 대전 집회때 말씀을 어제부터 듣고 있는데,
참 은혜스럽습니다. 구해서 들어보세요. 분명히 도움이 될겁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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