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끔한 충고 감사합니다.
저는 홈페이지 관리자로서 신앙 상담란에 대해 어느 누구보다 더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래서 그 동안 잠잠(?)한 것에 대해 더욱 답답한 마음이 있습니다.
변명 같지만, 그렇게 된 데에는 몇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신앙 상담란이 좀더 효과적이고 구체적으로 운영되기를 바라는
여러 분들의 바램에 맞춰 새롭게 기획, 편성하고자 준비 중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동안 몇몇 분들이 신앙 상담을 해 왔는데 재편성하기까지 잠시
보류를 해 둔 것입니다. 그런데 최근 본 선교부에서 CD 제작과 자원자 역할
배분, 대전도 집회 준비 및 참가 등 다른 행사가 많아 시간이 지연되고 있는
것입니다. 재편성이 되면 그 동안 신앙 상담을 해 온 분들의 질문을 성심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상담을 요청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한
분들에게 심심한 사과를 드립니다.)
둘째는, 홈페이지의 전면적인 개편 작업 때문입니다. 본 선교부에서는 신앙
상담란만 개편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있는 여러 부분에 대해 전체적으로
개편을 하고, 또 10가지 이상의 새로운 파트를 신설하고자 합니다. 얼마 전에
40여 명의 자원자들을 팀별로 나누어 역할을 배분했는데, 얼마 후면 저희
홈페이지의 거듭난(?) 모습을 볼 것입니다. (그때까지는 신앙 상담란을 잠시
폐쇄하는 방안도 생각했는데, 정규 파트로 지정되어 있어 소개 차원만으로
그냥 놔두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저희 홈페이지를 보시면, 신앙 상담란만 정체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여러 부분도 진보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사실은 저희 선교부의 일원
모두가 절감하고 있기에, 주님의 도움의 손길을 구하며 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충고만 하시지 말고, 함께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죄 사함 거듭남`이 비밀이라는 사실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해 주고 싶은 말이 많지만, 윤병욱 형제님이 어느 정도 답변을 하셨기에
더 이야기를 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다음 성경 구절을 깊이 묵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예수께서 홀로 계실 때에 함께한 사람들이 열 두 제자로 더불어 그 비유들을
묻자오니,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너희에게는 주었으나, 외인에게는
모든 것을 비유로 하나니, 이는 저희로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며,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여 돌이켜 죄 사함을 얻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하시고"(막 4:10-12)
"이러하므로 그리스도 예수의 일로 너희 이방을 위하여 갇힌 자 된 나 바울은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하나님의 그 은혜의 경륜을 너희가 들었을 터이라.
곧 계시로 내게 비밀을 알게 하신 것은 내가 이미 대강 기록함과 같으니,
이것을 읽으면 그리스도의 비밀을 내가 깨달은 것을 너희가 알 수 있으리라."
(엡 3:1-4)
"그때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마 11:25,26)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 이것을 인하여 매임을
당하였노라. 그리하면 내가 마땅히 할 말로써 이 비밀을 나타내리라."
(골 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