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1006]답답한 신앙상담과 폐쇄성
잘 읽었읍니다. 그리스도인님

일단 선교회홈페이지에 관심을 가지시고 고견을 올려 주심을 감사드림니다.

그렇습니다. 복음은 비밀이 아닙니다.
우리홈페이지의 이름이 무엇입니까?
기쁜소식선교회입니다.
기쁜소식을 우리가 비밀이라고, 우리끼리 속닥거릴 이유가 하나도 없읍니다.
단지 `죄사함의 비밀`이란 책 하나의 제목을 보시고 그렇게 단정하시지는 마십시요
아마도 여기서 이야기하는 비밀이란 믿음이 없는 사람이나 하나님을 부정하는
사람에게는 비밀이 될 수있음을 의미하는 상징적인 면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만큼 우리인간의 속성에는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을려는 사탄의 속삭임에
이미 속아있죠. 이건 아마도 예수님의 재림이 언제 이루어질지 그 시는 아무도
모른다고 기록하시고 도적같이 온다고 하신것처럼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비밀
처럼 다가올 수 도 있음을 의미한다고 보아야 되겠지요.

그러나 깨어있는자에게는 그 끝날이 어떻게 다가올까요?
계시록에서 기록하신데로 그 끝날의 징조를 보고 알 수 있다고 하셨읍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깨어있으라고 다그치십니다.
징조를 보고 이미 알 수 있도록 계시록에서 기록하고 계십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영접하고 아니하고에서 오는 결과는 그 끝날이 소망이 될 수도
있고 비밀이 될 수도 있읍니다.

신앙서적란에 들어가보셨을 겁니다만 죄사함의 비밀이란 책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다양한 좋은 제목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그리고 선교회, 집회안내, 국내외선교 등도 보셨겠지만 복음의 전파를 위하여
수 많은 모임이 공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읍니다. 오히려 더 많은 분들에게
이 귀한 복음을 전하지 못해 안달이 나 있는 교회입니다. 이런 선교회를 보고
폐쇄적이란 말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지적하신데로 인터넷에서 신앙상담란을 통한 상담이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은 저도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당연히 활성화를 위해서 기도하여야
할 부분입니다.
그러나 보셔서 아시겠지만 게시판과 새소식란을 통해서 상호간의 소식전달
뿐만 아니라 간증이나 신앙상담이 상당부분 이루어지고 있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목사님들의 꽉 짜여진 일정때문으로만 핑계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런 문제들은 우리 교회내에서도 대두되었던 문제입니다. 그래서 선교부에서는
많은 자원자를 모집하여 신앙의 다양한 욕구를 채워 줄 대폭적인 계획도 이미
실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어떤 선입견을 가지고 우리 선교회를 대하셨는지는 모르지만 오늘날 우리는
상대방을 잘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섣불리 판단하는 오류를 자주 범하곤
합니다. 비단 신앙의 문제 뿐만 아니라 사회여러분야에서 이런 이해의 부족
으로 얼마나 많은 문제가 야기되는지요.

말씀하신데로 예수님의 보혈로 우리죄가 사해졌으며 이제 모든 것을 예수님의
이름을 걸고 당당히 천국으로 걸어 갈 수 있게 되었음을 마음에서 받아들이는
영접, 곧 구원의 복음은 그쪽이나 저희들이나 같지 않습니까.
당연히 성경을 통한 복음이기에 같을 수 밖에 없겠죠.
진정 본인께서 거듭난 그리도인이시라면 중심을 봐 주십시요.
본말을 전도하지 않으시면 좋겠읍니다.
진정 그러시다면 우리는 한 형제가 아닙니까.

그리고 이런 이야기까지 해야되는지는 모르겠읍니다만
오해의 소지를 없애고자 이야기 드리고자 합니다.
글 중에서 복음을 생계의 수단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이제 구원받은지 갓 1년을 넘긴 형제입니다.
언젠가 우리교회목사님들의 -월급이라고 해야 되는지 모르겠지만-한달 가용
물질액수를 담당형제로 부터 들은적이 있읍니다.
잘은 모르지만 대학생이 한달간 아르바이트로 주유소에서 버는 돈보다도
더 적음을 알게 되었읍니다. 전 그 이야기를 듣고 무척 감동을 받은 적이
있읍니다. 다들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치부에 열을 올리는 성직자도 있음을
우리는 많이 보잖아요.

진정서로를 이해합시다.
하나님께서도 변론하시기를 좋아하셨읍니다.
저도 그쪽 교회의 소식과 홈페이지가 있다면 둘러보고 교제하고 싶습니다.

큰 관심을 보여주심에 교회의 한 형제로써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고 싶고
계속적인 교제가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신앙상담과 영적인 갈급함을 채워
줄 말씀을 전할 많은 분들이 마음을 열고 기다리고 있음을 기억하십시요.
저 또한 기도하겠읍니다.

주안에서 평안하십시요.

영국에서 윤병욱 형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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