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정 자매에게.
제주도에서 보내는 편지를 구미에서도 받아 볼수 있으니 인터넷을 통해 제주도와 구미가 너무 가까와 진것 같구나.
집떠나면 고생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곳을 떠나 제주도에 가서 학생으로 또 운동 선수로서 낯설은 환경에서 적응 하려하니 어려움도 있으리라 생각 된다.
그러나 감사한것은 그곳에도 제주 교회가 있어서 교회와 종의 사랑과 은혜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이다.순간 순간 격는 어려움들을 통해서 이제는 고등학생때처럼 피할곳을 찾지 말고 주님으로 받는다면 어려움들이 오히려 자매의 마음을 믿음안에서 강건하게 하는 것으로 바뀌리라 믿는다.
자주 인터넷을 통해 연락하고 이곳에서도 강자매를 위해 기도하고 있으니 몸건강히,그리고 교회안에서 자라기를 바란다.
지금 구미교회는 7차 수양회를 마치고 예배당 건축을 놓고 하나님앞에 은혜를 구하고 있단다. 내년 이맘때에 달라질 자매의 모습을 기억해 본다면 지금 어려워도
소망을 가지고 주를 바라보기를 바란다.구미교회의 마음을 전하면서 안녕히...
구미교회 조영심 장년 형제 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