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양회는 어느때보다 참 값진수양회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내려갈때 길이
막히고 수양관 입구에 도착하여 세시간이나 기다릴 때는 짜증도 났지만 하루 하루 지나면서 박목사님의 우리의 마음 상태에 대한 말씀을 들으면서 진짜 내마음을 완전히 들어내고 주님의 마음으로 꽉 채울수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가 생각해 본다 그게 꼭 꿈만 같은 얘기가 아니고 우리주님꼐서 은혜입히시면 그럴수도 있겠다 하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초등학교때 타보고는 몇 십년만에 타보는 눈설매가 얼마나 스릴있고 재미 있느지 신나게 탔고 웃기도 모처럼 실컷웃었다 거기다가 눈밭에 서서 은박지에 쌓여있는 고구마를
까먹는 재미란 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 였다 이래저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자녀가 됐기에 누리는 기쁨이요 은혜라고 생각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