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도 스즈키님과 같은 위치에서 스스로 정죄속에서 빠져서 내가 거기서 빠져나와볼려구 애도 써보고 기도도 해봤던 자매입니다..비록 교회안에 있지만 집에 돌아가면 세상친구들과 만만치않게 더럽고 응큼한 생각속에서 살아가는 제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괴로워했던지...
교회에 가면 안그런척 하고 목사님께 지체들에게 나의 그런 모습이 드러날까봐 피해다니고..억지로 웃어야 했던 모습,,,
하지만 이번 대학생 수련회를 통해서 그런부분에 교제를 받게되었는데요.. 그게 다 사단에게 속아 끌려다니는 저의 모습이더라구요
사단은 끊임없이 약해빠진 나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너가 이렇게 세상속에 빠져사는데 어떻게 하나님을 믿어? 부끄럽지도 않냐?"
그런 생각에 빠질수록 오히려 교회를 떠나야 겠다라는 생각밖에 안되었거든요..
롬7:15절 "나의 행하는 것을 내가 알지 못하노니 곧 원하는 이것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미워하는 그것을 함이라"
나는 그 죄를 행하기를 원하지는 않지만 도리어 내가 원하지 않은것을 하고 있었고 행하길 원하지 않은것 같이 보이지만 이미 내마음속에는 그걸 즐기고 있고 놓치기 싫어하는 마음이 있더라구요..
이런 근본 죄의 마음을 숨기기 위해서 사단은 내 머리위에서 한단계높은 위치에서 정죄로, 나의 선함으로 모든것을 감추고 자기는 그뒤에서 숨어서 내가 점점 그의 종이 되도록 끌고가는 모습을 보게될때... ㅠㅠ `잃어버린양`연극을 수련회때 했는데 그 삐닥이가 사단에게 달콤한 소리로 유혹당하자마자 머리채를 잡고서 이리 끌고 다니고 저리 끌고 다니면서 온갖 고통을 주는데 그 삐닥이가 내모습으로 보이는데, 처음에는 `이거 조금한다고 뭐..`라는 마음이 어느새 사단이 들락달락 할수 있는 큰 구멍이 되었을때는 전 주의 종이 아니라 어느새 사단의 종이 되어있었어요..
그때부터 요한복음을 읽기 시작했는데, 사단의 실체에 대해 알게되고 난 사단에게 끌릴수 밖에 없는 약한자고 나의 힘으로는 그 사단을 이길수 없다는걸 알게 되면서 나는 안되지만 내안의 말씀과 예수님이 날 대신해 싸우시겠다라는 믿음이 왔어요..
스즈키님도 요한복음부터 쭉~읽어보셨음 좋겠구요,,
요3:19~20말씀에 `드러남`에 대해서 말씀이 있는데 얼마나 스즈키님이 자기를 드러내고 사는 분인지 생각해 보셨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