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
몇년 전 미국 아틀란타에 계시는 김광석선교사님으로부터 다람쥐에관한
예화를 듣게 되었습니다.
어느 대학교 캠퍼스에 다람쥐가 많이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학교 교정에 살고있던 다람쥐는 학생들과 더불어
재롱을 피우며 살았습니다.
학생들의 손바닥에 올라가기도하고 어깨 위를 넘어다니기도하며
귀여움을 받고 학생들이주는 과자와 빵부스러기를 얻어먹으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겨울이되고 이듬해 봄이되면 다람쥐가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 학생들은 의아했습니다. 다람쥐들은 모두 죽어버린 것입니다.
날씨가 추워서일까? 무서운 천적에게 잡혀먹혔을까? 독을 먹지는 않았을까?
궁금했습니다. 해마다 학교에서는 다시금 여러마리의 다람쥐를 사서
캠퍼스에 풀어주어야만 했습니다.
학교측에서는 그 다람쥐가죽어가는 원인을 조사해 보기로 했습니다.
죽어있는 다람쥐의 배를 갈라보니 뱃속이 텅비어 굶어죽은 것입니다.
왜 굶어죽었을까, 주위에는 수많은 도토리와 알밤들이 널려있는데, 왜일까?
학생들의 주는 과자와 빵부스러기에 길들여져있던 다람쥐들은 어느덧
도토리 먹는법을 잊어버렸던 것입니다. 주위에는 수많은 도토리와 알밤들,
그들이 먹을 양식들을 얼마든지 내어버려두고 말입니다.
학교측에서는 그들의 다람쥐를 살릴 새로운 방법을 고안했습니다.
방학이되고 학생들의 발길이 점점 그쳐질때 즈음되어
사람에게 길들여지지않은 야생의 다람쥐를 교정에 풀어놓는 것입니다.
길들여지지않은 다람쥐들은 사람들의 음식을 먹는것보다
그들의 도토리와 알밤을 먹는것에 훨씬 익숙했고,
겨울을 위해 그 알밤들을 저장했습니다.
그 야생의 다람쥐들의 모습을 보고 학교에서 길리워진 다람쥐들은
이제 도토리먹는법을 하나하나 배웠던 것입니다.
방학이 되고 학생들의 발길이 끊겨 그들에게 음식을주는 사람들이 없어도
그들은 도토리를 먹고 알밤을 주워 먹으며 방학기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한동안 믿음의세계를 떠나있던사람, 자신의 방법으로살고 하나님 없어도 잘 먹다가 어려움이 닥치면 곤고하고 영적인 굶주림으로 죽어갑니다.
그런데 이곳 교회에서 또 수양회에서 믿음으로 사는 법을 배우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산 그리스도인들의 간증을 듣고 죽어있던
우리의 마음을 살리는 말씀을 들으므로 곤고했던 심령이 새 힘을얻고
복음가운데 다시 일어나는 것을 느낄수있었습니다.
믿음으로 사는법을 새롭게 배우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사는법을 배웁니다.
이번에 작대기 두개를 달고 휴가를 나왔다가 참석한 봄수양회는
죽어있던 제 심령을 복음으로 살려주셨습니다.

ps)9사단에 근무하시는 군인 형제님 안계시나요??(마산 교회로 연락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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