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어려우면 몸도 피곤하더라구요
저희 고흥교회에선 저번주에 박병남 선교사님을 모시고 집회를 했습니다.
예정도 계획도 없었던 집회였죠.
한주간 선교사님은 룻기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믿음으로 살아가시는 선교사님의 생생한 간증이
내 마음을 참 부끄럽게 했습니다.
너무나 편하고 안일한 삶이 저주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선교사님께서 하루는 대전에 계시다 고향인 고흥에 들리러 왔는데 박목사님께서 내려가는 차비만 주셨답니다. 고흥전도사님께서 소록도에 가서 연결된 분을만나고 오라고 보냈는데. "박형제 차비 있나?"하고 물어보시는데 얼떨결에 "네 있습니다"하는 말이 나왔데요 너무나 후회했는데 할수 없이 터미널로 가서 차를 기다리는데 그곳에 집회에 참석했던 자매님들이 있어서 "혹시"하는 마음을 가졌는데 아무도 차비를 주지 않더래요.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갈등속에 있는데 마침 차표 개찰을 하지 않아서 얼른 차에타 제일뒤로 갔답니다.
속엔 "내가 미쳤지 차비도 없으면서 내릴까? 아니야"하며 갈등을 하다가 성경을 읽으시는데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함이라
(고후12:9)"이 글을 보면서 형편을 보니 차비가 없는데 하나님은 "내 은혜가 네게족하도다"하며"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형편이 어려운데 기뻐한다는 거에요.이 말씀이 머물면서 형편은 차비가 없어 마음이 불안한데 하나님은 선교사님께 기뻐하라 하더래요. 다 도착해서 내리는데 차표가 없쟎아요. 운전기사아저씨께
"아저씨 저를 거지로 보지 말아요. 제가 이 차표는 없지만 천국 차표는 있단 말이에요" 하고 큰 소리를 쳤데요. 운전기사가
"그럼 천국 차표 내놔봐" 하자 가방속에 죄사함 책을 주며
"이책속에 천국가는 길이 다 들어있어요"하자"이런귀한 책이 이 책 나한테 팔게" 하더래요 "안돼요 이 책은 너무 비싸단말이에요"
하니까 "얼만데?"하고 묻길래 "3000천원이에요" 하자"그럼 2,500원에 나한테 팔아" 하더래요 그래서 "좋아요 내가 손해보죠" 하면서 책을 팔았어요 그리고 그돈을 받아서 "아저씨 차비 여기있어요!" 하고 큰소리 치며주니까 아저씨가"아니야 나한테 이런 귀한 책도 팔았는데 그냥 가게"하더랍니다. 목사님은 형편과 상관없이 말씀을 그대로 이루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너무너무 감사했대요. 그날 소록도 차비 다 하고 200원 남아서 껌사먹으셨다는 사실! 10년전의 일이지만 그 일을 잊을수가 없다고 하시면서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일때 그대로 역사하시는 생생한 하나님의 일하신 간증이 저희들 마음에도 그 주님을 경험하고 싶은 마음을 일으켜 주셨습니다.
여전히 죄가운데 , 생각가운데 형편가운데서만 살려고 하는 우릴 향해 주님은 "이것이 너희의 쉴곳이 아니니 일어나 떠날찌어다(미가2:10)" 하나님의 말씀이 뭐라하는지 말씀에 내 마음을 옮기라 하셨어요. 형편이 내 연약함이 문제가 아닌 내마음에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이 말씀을 믿지 못하는게 문제란 마음이 들어 나와 상관없이 이 말씀에 기대와 소망을 두며 복음을 증거할수 있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말씀을 마음에 두고 하나님께서 일하실 부분에 소망을 두고 복음을 전하신다면 마음이 참 평안해 질 거에요.
몸은 자동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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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태님이 작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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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주일이 었는데. 몸이나 마음이 많이 어려웠습니다.
몸이 어렸었던일은 오전예배를 보고 나서 집에 가서 쉬다가 교회에 저녁 애배보러 갈려고 하니깐. 힘들더군요. 그런데 힘든 가운데. 갔습니다^^;
마음이 어려운 점은 친구를 교회에 연결 시켜 주었는데. 어제 연락와서는
교회 안갔다고, 다시는 안가겠다고 전화 하지말라고 연락이 왔더군요.
ㅜㅜ 힘든 하루 였습니다. 하나님 안에 있어도 몸과 마음이 편하지 안았습니다. 저나 친구를 위해서 형제,자매님 기도해 주세요^^;
이렇게 글 남기고 나면 마음이 편안해 지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