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매님
자매님의 글을 읽고 몇자적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칼이 도둑의 손에 잡히면 사람을 죽이고 아주 나쁜일에 쓰임을
받지만, 부엌에서 음식을 만드는 엄마의 손에 잡히면 아주 맛
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시죠.
겉으로 보면 눈썰매장을 만드는 것이 무슨 복음의 일과 상관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자매님께서 저희 교회안에서 신앙생활을 해 보셨다면
교회 가운데 흐르는 그 주님의 마음을 흘러받았을텐데요
어린이 수양회를 하다보면 무조건 아이들을 앉혀놓고 말씀만을
전한다고 그 아이들이 변하지는 않더라고요. 또 아이들의 마음이
수양회가 가고 싶은 마음보단 감옥같다는 생각을 할때가 참 많아요
돈을 벌기 위해 눈썰매장을 만드는것이 아닌 주일학교 어린아이들의 마음을 얻고 아이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선 그 아이들의 마음의 위치로 내려가야 얻을 수가 있더라구요.
자매님 저는 이 눈썰매장을 만드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앞에 감사했어요. 이제 어린주일학교 아이들도 수양회가 기다려지고(물론 말씀도 들어야죠. 이부분 오해하지 마세요) 하나님께서 이런 부분에 종들을 통해 지혜를 주신부분에 감사했어요.
겉으로 보는 모습은 같을지 모르지만 시작과 그 목적은 너무나 다릅니다. 엄마가 잡은 칼이 사람을 죽이는데 쓰인는게 아닌 가족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기 위한 것처럼 ....
이 눈썰매장을 만드는것이 장사의 목적이 아닌 한 어린아이의 심령을 얻는 일에 쓰임을 받게 되니 얼마나 감사해요.
자매님께서 겉모습만 보지 마시고 그 일을 허락하신 하나님과 교회와 종들의 마음을 한번 깊히 생각해 보시면 감사한 마음이 생길거란 마음이 듭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것이 없나니(디모데전서 4장 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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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자매님이 작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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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방에 들어가서 보니 대덕수양관에 눈썰매장을 만든다고 하던데 왜 그렇게 까지 해야 합니까, 그게 복음의 일과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교회도 일반교회와 다를바 없다고 봅니다. 어쩔땐 우리교회가 독단적으로 하는것 같아 저뿐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생각이 든다고 하던데 그렇게 독단적인 것이 믿음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