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 선교회를 통해서 구원을 받고 신앙생활을 하다가
지금은 교회를 떠나있는 형제입니다
선교회 밖에 있는 형제가 이런 글을 올린다는 것이
위치에 안맞고 형제자매님들께 죄송스럽지만
저역시 청년자매님의 글을 읽고 느끼는 것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제가 교회를 떠나있었지만 다른 복음이 있다는 여러교회들을
들러보면서 나는 내가 구원받은 교회가 너무나 자랑스럽고
이러한 교회가 내 주위에 내인생중에 있다는 것이
참으로 감사가 되어졌습니다
사실 이렇게 세상과 분리되어있고 순수한 모임은
찾아보기가 힘들거든요
복음하나 외에는 앞도 뒷도 안보고 정말로 멍청하게
달려가는 사역자님들과 형제자매들의 삶이 너무나 아름답게
느껴지곤 했었습니다
몸은 교회를 떠나있지만 또 다른 복음이 있는 모임에
있었을 때까지라도 항상 마음은 이 모임이 나의 모임이라는
생각을 떨쳐버리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매일같이 들어와서 말씀도 듣고 게시판의 글들을 읽습니다
그런데 학생수련회 캠프파이어를 보고 은혜스러운 분들도 많겠지만 저는 정말로 실망을 금치 못햇습니다
이제 교회가 커지고 형제자매들이 많아지니 드디어 일반교회 닮아가나 하고요 물론 일반교회하고 다르게 했지만
제가 보기에는 그게 천천히 한발한발 옮기는 것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많은 복음이 있다는 모임들이 그렇게 그렇게 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저는 기쁜소식선교회의 모습들을 생각하면서
얼마나 마음으로 감사를 햇는지 모릅니다
제가 이러한 관점으로 보는 것은 생각이 짧아서 그럴 수도
있을 것입니다
더 큰 마음을 이해하지 못해서 그럴 수도 있을 거라고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는 그렇게 순수하게 복음편에 서지 못하면서
눈만 높아서 이런 글을 쓰게 되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어지간하면 이글을 안지웠으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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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자매님이 작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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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방에 들어가서 보니 대덕수양관에 눈썰매장을 만든다고 하던데 왜 그렇게 까지 해야 합니까, 그게 복음의 일과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교회도 일반교회와 다를바 없다고 봅니다. 어쩔땐 우리교회가 독단적으로 하는것 같아 저뿐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생각이 든다고 하던데 그렇게 독단적인 것이 믿음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