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게 유익이 되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성경, 특히 바울 서신의 기록 원리를 나누기 위해 위 글을 올린 것입니다. 즉 서신서들을 보면 가끔 상호 모순처럼 보이는 부분이 있는데 이러한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느냐는 것입니다. `어떤 형제` 님은 성경을 이해할 필요조차도 없다고 생각하시는지요?(행17:11)
물론 이러한 부분은 이미 구원을 받고 더욱 성숙해 나가는 방면에서 필요한 부분이므로 어린아이 신앙에 만족하시거나 아직 구원받지 않은 분들에게는 어려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체험에는 구원의 체험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성숙으로 나아가는 방면에서의 더 다양한 체험도 있는 것입니다. 물론 같은 길에 있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이 이미 구원받았다는 것쯤은 영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문제이구요.
보통 이러한 진리의 양면성에 대한 이해가 없는 사람은 성경이 말하고 있는 진리 중에서 한면만을 취하고 다른 한 방면은 그 방면을 지키기 위해서 무시를 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주님의 말씀의 일부를 무시함으로써 영적 손해를 피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글이 너그러운 마음만 갖고 있다면 다 약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이 안타깝게도 드물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은혜가 형제님과 함께하시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