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은 에베소서에서 적어도 두 번 기도 했습니다. 한 번은 1장에서 `보게 해달라고` 기도 했고, 다른 한 번은 3장에서 본 것을 체험하고 얻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빌립보서에서도 바울은 먼저 그리스도를 계시로 알았고(8절), 그 다음에는 체험으로 알기를 추구했습니다(10절). 적어도 영적인 일에 있어서는 본 만큼 체험합니다. 자신이 죄인인 것을 보지 않으면 절대로 자신이 죄인임을 참되게 시인하지 않습니다.
무엇을 목표로 가느냐는 무엇을 보았는가가 결정짓는 것입니다.
새 예루살렘이 물질적인 황금이 아니라 어린양의 신부인 우리들 자신인 것을 보는 것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극서이 장차 갈 어떤 곳이 아니라 지금 우리 안에서 체험되며 이뤄지고 있는 것임을 보는 것입니다. 이러한 빛이 있는 자라야
천년왕국 시대에 그 이마에 새 예루살렘의 이름을 새기는 체험을 갖게 될 것입니다.
계시록 3장 12절은 죄인들은 물론 모든 믿는 이들의 삶의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것을 본 사람이 이것을 얻을 뿐입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보고 체험한 것을 말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