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어머니께서 외출을 하셨어요.
그래서 저는 어머니를 기쁘게 해 드리고 싶어서
얼른 슈퍼에 가서 재료를 사다가 책에 적힌대로 탕수육을 만들었어요.
다 만들어서 먹어보니 중국집에서 먹은 것같은 맛이 나지 않았어요.
어머니께서 만든 것같은 맛도 나지 않았어요.
요리책에 적힌 그대로 다 했는데도 말이예요.
버릴까 하다가 재료가 아까워서 그냥 두었다가 저녘에
온 가족이 다 함께 먹었는데...
어머니도 아버지도 다 밋있다고 하는데 동생은 맛없다고
않먹었어요.
평소에는 잘 먹었는 데도.....!
아까운 재료만 버렸는가봐요. 후회를 했어요.
부끄럽기도하고 그날 저녘은 마음이 불편했어요.
요리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닌가 봐요.
많은 경험과 연륜과 정성과 스스로 깨우치는 터득이 있어야
하나봐요.
맛없는 음식을 만들어 놓고 맛있다고 자꾸 먹으라고 하면
얼마나 곤란 하겠어요?
그래서 그후로는 다시 않만들어요.
내 공부나 열심히 해야 겠어요.
아버지는 돈벌어 오시고 어머니는 음식을 만드시고
우리는 먹기만 하면 돼요.
동생과 내가 맛있게 먹으면 부모님이 다 좋아 하셔요.
만들어 주신 것 잘먹고 내 할 일을 하면 돼요.
나도 커서 엄마가 되면 엄마처럼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겠어요.
에서가 제솜씨로 요리를 해서 아버지께 드린들
엄마가 만든 요리만 하겠어요?
누구나 다 성경을 이야기하고 성경 구절들을 늘어 놓는다고 해서
먹을 만한 글이되고 맛있는 요리가 되는 것은 아니죠.
예수내 구주님이 올리는 글이 삭제되는 것을 보고
제가 경험한 일이 생각나서 몇자 올려 봅니다.
수십차례 올리는 글들을 읽어보고 맛이 나지 않는다고 하면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하지 않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