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게시판에 들어와 올린 글들을 읽어보아 온지도
어언 반년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닫고 배웠습니다.
제가 느끼는 점은 믿음의 정도도 천차 만별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마 여기 게시판에 들어온 분들이 10만명이라면 아마
10만명을 믿음의 차례대로 줄을 세울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해
보았어요.
그런데 이 게시판을 통해 진정 도움을 얻는자가 그렇게 많치는
않을 거라는 생각도 해 보았어요.
진정 알아 보고 싶고 풀어 보고 싶어서 들어 오는 분보다는
자신이 알았다고 생각하는 말씀이나 자기소속 교회의 교리를
펴보고 이곳을 시험해 보기위해 들어오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았어요.
사람이란 자아의 본성은 그런 것 같아요.
자신이 최고가 되어 있기를 원하는 자신에 애착하는 마음은
`아니`라는 자기 부인에 몹시 괴로워하며 거부하고 반항하고
심하면 공격적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말씀이 없어서 못 먹고 굶어 죽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찾는 자도 적고 가난한 자도 적고 의에 굶주리고 목마른
자도 적다는 것입니다.
그런 자들이 있다면
주님께서 생명의 말씀을 만나도록 인도해 주시지 않겠어요?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굽어 살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다 치우쳤으며 함께 더러운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시14:2.3)
"추수할때가 지나고 여름이 다하였으나 우리는 구원을 얻지 못한다
하는도다 딸 내 백성이 상하였으므로 나도 상하여 슬퍼하며 놀라움에
잡혔도다 길르앗에는 유향이 있지 아니한가 그 곳에는 의사가 있지
아니한가 딸 내 백성이 치료를 받지 못함은 어찜인고"(렘8:20.21.22)
진정 가난하고 낮아진 마음으로 찾지 않는 자들은 추수때가 다 지난후에
슬피 울며 말씀을 찾아 먼길을 헤매이게 될 것를 생각하면....
사람에게 배우기 싫고 거부감이 생기면 성경을 펴놓고 주님께
구해 보십시요.
진정으로 찾고 찾는 다면 주님께서 생명수 샘물이 솟아나는 곳으로
인도 해줄 줄 믿어요.
홈페지와 게시판을 마련 해 주신 기쁜소식 선교회에 감사해요.
현미경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