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믿음이란 생명(말씀)이 있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씨(생각)를 심고 가꾸며 열매를 맺고자 노력하는 영적인 믿음을 의미합니다.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사 55:8-9)
산 믿음을 가진 자들은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요 6:63) 는 말씀같이 영이신 하나님의 씨(생각)인 하나님의 말씀(예수 그리스도)을 마음에 심고 가꾸며 열매를 맺고자 노력하므로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지혜로운 자와 같아서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혀도 허물어지지 않는 신앙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어미 닭이 달걀을 20일이 넘도록 지극 정성으로 품어도 무정란(수컷의 씨가 없는 달걀)에서는 병아리가 나올 수 없는 것과 같이 하나님의 씨(생각)인 하나님의 말씀(예수 그리스도)을 의지하지 않고 자기의 씨(생각)와 자기의 의를 토대로 행하는 믿음은 다 죽은 믿음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피나는 노력을 한다해도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입니다. 도리어 실패와 좌절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므로 하나님을 향해 살 소망이 끊어지고 마음에 사형선고를 받을 때 자신의 씨(생각)와 자기의 의를 포기하고
하나님의 씨(생각)인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는 산 믿음을 소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라야 비로소 우리 안에 거하시는 주님이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시어 많은 열매를 맺게 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씨(생각)인 하나님의 말씀 없이 자신의 씨(생각)와 자기의 의를 가지고 아무리 열심히 열매를 맺고자 기도하고 금식을 해도 죽은 믿음은 뿌리가 썩어 죽은 나무와 같이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성도들이 죄에서 벗어나고자 열심히 기도하고 금식하지만 여전히 죄를 짓고 또 짓고 하는 이유는 열심과 노력과 기도와 금식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씨(생각)인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지 않고 자기의 믿음으로 행하기 때문입니다.
혈기 내는 죄에서 벗어나고자 기도하고 금식하는 사람이 어떤 믿음을 가지고 행하고 있습니까? 과연 하나님의 씨(생각)인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고 행할까요? 아니면 자신이 열심히 혈기 내지 않고자 노력하며 기도하고 금식하면 하나님이 은혜와 능력을 주시고 성령님을 의뢰하므로 혈기 내는 죄에서 벗어 날 수 있다고요? 이 막연한 소망을 가지고 38년을 채우려고 하십니까?
"만일 은혜로 된 것이면 행위로 말미암지 않음이니 그렇지 않으면 은혜가 은혜 되지 못하느니라"(롬 11:6)
은혜는 겸손한 자에게, 아무 자격이 없는 자에게 거저 주시는 것입니다.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니라"(롬 5:21) 고 하심같이 은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께로 난 의로 인해 우리에게 왕 노릇 할 수 있습니다.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빌 3:9)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롬 3:23-24)
자신의 무능을 깨닫고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라는 고백을 하므로 자신의 노력을 포기하고 주님 앞에 엎드려졌을 때 비로소 하나님은 은혜를 주시어 예수 그리스도가 이루신 사실과 성령의 크신 능력을 알게 하시고 우리로 믿게 하시므로 그 산 믿음이 능력이 되어 성령님을 의뢰하므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고전 2:12)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롬 6:11) 나 "죄에게서 해방되었다"(롬 6:22)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 8:2) 는 하나님의 씨(생각)인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행하지 않으면 죄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하지 아니하려 함이니"(롬 6:6)
라는 말씀을 믿고 행하지 않으면 옛사람을 벗을 수 없습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라는 말씀을 믿고 행하지 않으면 이전 것(옛사람)을 버릴 수 없고 새로운 피조물도 될 수 없습니다.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엡 5:8) 는 말씀을 믿고 행하지 않으면 어두움을 버릴 수 없고 빛의 자녀들 같이 행할 수도 없습니다.
혈기, 미움, 시기, 질투, 불평, 원망, 판단, 정죄, 방탕함 등의 죄에서 이미 주님의 보혈로 구속함을 얻고 해방되었다는 말씀을 믿지 않고 자신의 길과 생각과 생명(혼)을 다해 행하는 노력은 헛수고에 불과합니다.
"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니"(고전1:30) 라는 말씀을 믿고 행하지 않으면 그리스도안에 거할 수 없고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을 얻을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자신의 길(방법)과 자신의 옳다는 생각과 자신의 생명(혼)인 자기 믿음을 포기하시고 주님의 길(방법)과 주님의 진리와 주님의 생명인 하나님의 믿음을 가지고 행하므로 풍성한 열매를 맺으시는 영적 장수가 되시기를 주님의 존귀하신 이름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