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4일 토요 영상교제 말씀

로마서 8장 28절인데요.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인간적인 사고를 가지고 생각을 해 보면 ‘저 형제가 날 좀 어려움을 줬네. 저 때문에 내가 좀 손해를 봤네.’ 그런 경우가 있을 때 좀 마음이 상하고, 속이 상할 때, 그럴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보면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 하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 이야기는 성경에 임시 볼 때는 피해처럼 보이고, 어려운 것처럼 보이고, ‘아 난 저 사람 때문에 피해를 입었어. 저 사람이 날 어렵게 했어.’ 그렇게 생각할는지 모르지마는 하나님께서는 항상 그것을 선으로 인도하셨다는 거죠. 그런 걸 생각하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다윗이 사울이 하도 다윗을 죽이려고 하니까 블레셋 땅에 피했는데, 블레셋의 아기스 왕이 다윗에게 시글락이란 지역을 주어서 거기 거하게 했습니다. 거기다 집을 짓고 거기 터를 마련해서 많은 다윗을 따르는 군인들하고 가족들하고 거기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다윗이 전쟁터에 갔다 돌아와 보니까 너무 놀라운 것이 세상에 자기가 살고 있는 시글락이 다 불이 탔습니다. 불이 타고 무슨 일이 일어났느냐 하면은 거기 아내, 그리고 아이들 다 사로잡혀 간 거예요. 다윗과 그 사람들이 울 기력이 없도록 울었다고 합니다. 울다가 저들의 마음에 점점 분노가 차서 ‘야, 우리가 다윗 따라가 유익한 게 뭐야, 자식 다 잃고, 아내 잃고 뭐가 유익해?’ 다윗과 그 사람들이 결국 어떻게 했느냐 하면은 다윗을 쳐 죽이려 하는 그런 위치에 도달했습니다. 다윗은 지금까지 슬퍼하다가 돌로 쳐 죽이려 하는 굉장히 위급한 데에 처했으니까 다윗이 그때 하나님을 찾는 거죠. 하나님을 찾으니까 하나님이 뭐라고 말씀하시느냐 하면 네가 따라가 정녕히 미치고 도로 찾으리라. 결론적인 이야기부터 한다면 하나님이 시글락을 불타게 해서 다시 거기에 살 수 없도록 만들었다는 거죠. 왜? 하나님이 사울 왕이 죽었으니까 이상 더 다윗이 시글락에 있을 필요가 없고 헤브론에 가서 이스라엘 왕이 되는 길을 준비했는데 아직 다윗은 그걸 모르고 시글락에 머물려고 하는데 머물지 못하도록 시글락이 불이 난 것입니다. 다 타 버렸습니다.

또 다른 한 가지가 중요한 게 뭐냐 하면은 아말렉 사람들이 시글락을 다 침노하고 불태우고 처자, 다윗의 가족들 처자 다 잡아갔는데 물론 아말렉 사람들이 와서 다윗의 아내와 다른 여자들을 데리고 가서 빨래도 시키고, 요리도 시키고, 또 아내도 삼고 그렇게 하겠지마는 시글락을 침노해서 다 장악한 뒤에 그들이 갔는데 빨리 피해야지 늦게 오면 다윗이나 그 사람들이 오면 이 사람들이 굉장히 불리하기 때문에 빨리 가야 되는데 빨리 가려면 어린 애기나 젖먹이나 이런 애들을 데리고 간다면 어머니도 걸음이 빠를 수 없고 그러니까 다 뭐 말을 타고 수레를 타고 가는 것도 아니니까 굉장히 어려운데 너무 신기한 것은 피 한 방울 안 흘리고, 어린 아이 하나 안 죽이고 다 데려 간 거예요. 다윗이 가만히 봤을 때 ‘이건 하나님이 하신 거다.’

“내가 따라가면 그 아말렉 사람들에게 미칠 수 있겠습니까?”

“따라가라. 정녕 미치리라.”

그 어려움이 생기니까 그래서 다윗이 말합니다.

“야, 우리 따라가자. 다 찾는다고 하셨다. 우리 같이 찾으러 가자.”

가는데 애굽 소년을 만나 길을 인도 받아서 아말렉을 다 부수고, 아말렉에게 빼앗겼던 것보다 아말렉이 가진 많은 전리품을 얻습니다. 얻어가지고 헤브론의 도시에 있는 유대인들에게 보내니까.

그리고 다윗이 헤브론으로 가니까 헤브론이 친숙해져서 실질적으로, 바로 이스라엘의 왕이 되는 과정이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다윗을 왕을 삼으시기 위하여 빨리 이스라엘에 가야 하는데 다윗은 전혀 그런 사실을 모르고 그냥 시글락에 머물러 있으니까 하나님이 다윗을 시글락에 머물 수 없도록 불을 놓았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아말렉이 잡아 가면서 아이들을 하나도 죽이지 않고, 피를 흘리지 않고 간 것도 다윗을 지키고, 가족들을 지키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어떤 면으로 볼 때는 아말렉이 와서 시글락을 다 불 태우고 아이들을 사로잡아 갔으니까 절망을 해서 울 기력이 없이 울었다고 하는데 사실은 울어야 할 일이 아니라 안다면 ‘야, 이제 우리가 왕이 되는구나. 이제 고생 끝났구나. 이제 우리가 좋은 복 받은 삶을 살겠구나.’ 그런 길을 여는데 우리는 잘 모르니까 그게 슬픔이 되고, 울 기력이 없이 울고, 그 다음에 몇몇은 “다윗을 돌로 쳐 죽이자.”그러고 그런 일들이 일어나는 거죠.

근데 결국은 하나님은 시글락이 불타게 한 것이나 아기 하나 죽지 않고 한 그런 일들, 그런 일들을 통해서 결국은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고, 어느 왕이 다스렸을 때보다 다시 말하면 사울이 왕으로 있었을 때는 늘 블레셋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근데 사울이 왕이 돼서 있을 때 공격을 받을 그때마다 다윗이 가서 다 막았습니다. 그러니까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그래서 다윗이 이스라엘을 떠나니까 바로 블레셋 왕들이 군대를 일으켜 가지고 사울을 죽이는 겁니다.

실제로 사울은 몰라서 그렇지 다윗이 자기의 보호자였는데 사울은 자기가 왕위를 빼앗길 까봐 다윗을 죽이려고 했기 때문에 다윗이 있었으면 블레셋이 절대로 쳐들어 오지 못했고, 이기지 못했을 텐데, 그러면 사울은 더 오래 살 수가 있었는데 그들이 다윗을 죽이려고 했기 때문에 다윗이 피난 갔고, 다윗이 없기 때문에 블레셋이 쳐들어 와서 사울이 다 죽는 겁니다. 사울이 죽고, 아들 요나단, 아비나답, 말기수아 다 죽습니다.

성경을 읽으면 너무너무 안타까운 것이 사울은 자기를 지키는 용맹 있는 자를, 힘 있는 자를 다 끌어 모았는데 막상 자기를 지켜주지 못하고 자기 죽을 때는 아무도 없고 자기 아들 셋과 함께 죽임을 당하죠. 그러면서 결국 되어지는 것은 사울의 시절을 끝내고, 사도행전 13장 22절 말씀대로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자다 그로 내 뜻을 이루게 하리라. 사도행전 13장 22절, 그 앞에 보면 사울을 왕에서 폐하시고. 하나님이 다윗을 죽이려 했던 사울을 왕위에서 폐하고, 죽게 하고 다윗을 왕을 세워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하나님과 마음이 같은 다윗을 하여금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해서 하나님이 기쁘게 이스라엘 나라를 세워나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정확하게 얘기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도 우리 욕망을 따라, 우리 좋아하는 걸 따라가길 굉장히 원합니다. 근데 정확히 알아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닌 모든 것은 무너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다른 뭘 한 게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합했습니다. 사울은 하나님을 거스려 가면서도 하나님이 다윗을 왕 삼은 걸 알면서 하나님이 다윗을 왕을 삼으셨다면 “다윗아 네가 왕을 해라. 그리고 나는 네 뒤에서 너를 도울 수 있으면 도울테니까.” 그렇게 사울이 말 했더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사울은 하나님이 다윗을 왕으로 삼은 걸 알면서 다윗을 죽이고 자기가 왕을 유지하려고 했기 때문에 멸망을 당한 것이고, 다윗은 하나님이 결국은 이스라엘 왕이 될 그 일을 하는데 그걸 몰랐을 때 시글락이 불 타서 울고 그렇게 했다는 것입니다.

 

저도 신앙생활을 하면서 제가 압곡동에 갔을 때, 장팔리에 있었을 때, 군대에 가서, 김천에서 일할 때, 대구 파동에서 일할 때, 어려움도 있고, 문제가 있었지만 그런 어려움들이 나로 하여금 하나님을 더 의지하게 하셨고, 복 되게 이끌어 주는 걸 생각할 때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인간의 수단과 방법을 쓰지 말고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 처음에는 우리가 망하는 거 같고, 왜 아이들이 잡혀가지? 왜 우리 시글락이 불 타지? 슬퍼하고, 하나님 앞에 내가 무슨 죄를 지었는가 그러면서 고통 했는데 결국은 그것은 다윗을 해하는 게 아니고 다윗이 왕이 되는 것이고, 요셉이 애굽의 종으로 팔려가는 일이나 보디발의 아내에게 모함을 받아 감옥에 가는 그런 일들은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고, 그로 말미암아 많은 애굽사람을 살릴 뿐 아니라 자기 가족들을 살리기 위한 계획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정확히 알아야 하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내가 어렵고,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으시고, 결국은 하나님을 우리를 복으로 만드시는데, 축복으로 이끄시는데 우리가 볼 때는 ‘아 이건 내가 손해 본다. 내가 어렵다.’ 그런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우리를 사랑하는 하나님과 마음을 같이 하면 하나님이 복을 주신다 그런 이야기가 되는 것입니다.

 

2020년을 우리가 맞아서 올 해는 하나님께 감사하십시오. 좋은 것만 말고 때로는 어려워도 하나님이 성경 말씀 로마서 8장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데 하나님 이것도 선한 것이 되죠. 선을 이루는 거죠. 감사합니다. 그런 믿음의 삶을 사는 여러분이 더 복 될 줄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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