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네가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구원받게된
정해정자매를 이끈 서울제일교회 김영미자매와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1. 언제 처음 만나셨나요?
90년도 첫직장에서 해정언니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2. 하나님께서 해정자매님에게 병을 통하여 많은 일들을 하셨다고 들었는데요?
고2때부터 만성 신장병을 갖고 있습니다. 치료가 거의 불가능한 병이지요.
제가 구원받기전에 언니는 이 병으로 신장이식 수술을 했었고 약을 먹고 있었는데 이약은 자기의 신장이 아니므로 몸에 맞게 하기위해서 먹었지만 많은 부작용을 갖게 되었습니다. 구원 받고 이런 병에 메인 언니가 더더욱 생각났고 로데(청년자매모임) 구역장님과 심방을 갔었지만 언니는 세상적인 욕망에 복음엔 관심이 없었습니다.
3. 이제 해정자매님이 되셨는데 하나님이 먼저 자매님께 많은 일들로 은혜를 입히셨을 것 같은데요? 간증 좀 해주세요.
교회에서 전도학교를 시작하게 될 때 목사님께서 주일 오전에 이런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볼찌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치 아니하였도다 (요한계시록3:8)
열린문과 닫힌문에 대한 말씀을 전하시면서 내길과 내 생각으로 갈려고 하는 것이 닫힌문인 부분을 듣게 되어졌습니다. 제 마음은 하나님 앞에 닫힌문이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전도학교라는 열린문을 주셨기 때문에 저의 닫힌마음이 문제가 될수없음을 보게 되고 저는 바로 전도학교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지체들을 통해 먼저 사귐을 갖으라고 하셔서 언니와 자주 만나서 마음을 나눌수 있게 되었고 언니와 점점 가까워진 저는 보라매 웨딩홀 집회, 보람터 소극장 영화상영 집회에 초청 하게 되었지만 한번도 참석은 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엔 인간적인 얘기들 뿐였지만 언니마음의 어려운 부분들을 듣게 되면서 말씀으로 교제가 되어졌고 제마음 또한 살기위해 복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슬프고 외로울때는 복음을 전하세요. 라는 말처럼.
나를 위로삼아 나를 위해. 복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1주일에 3~4번씩 만나면서, 더 가까워졌고 목사님께서 먼저 복음을 전하고 나중에 거꾸로 풀어도 된다고 하셔서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도 기쁘지도 않았고 그래, 나야 전파만 하면되지.라는 마음였는데 기도회를 참석하면서 히브리서 10장 39절의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자다.
구원에 이끄는 자!!! ..
이 말씀이 마음에 자꾸 생각되어졌습니다.
그즈음 해정언니는 삶에 자포자기된 마음이되고 부모님을 의지 했던 마음도 깨트려 지게 되었습니다.
구원함에 이르게 하는 믿음을 가진자. .
하나님께서 영혼을 이끄는 부분에 믿음을 주셨습니다.
여리고성이 돌면 돌수록 단단하고 틈 하나 보이지 않았듯이 해정언니의 마음또한 형편은 어렵지만 그 마음엔 이복음이 능력되지 못했는데 하나님께서 일하셔서 언니의 마음이 바뀌어지는 것을 보게 되었고 해정언니 뿐만 아니라 저의 마음에도 영혼을 두고 하나하나 이끄는 부분에도 또 구원을 받는 부분에 점점 마음을 이끌어 주고 계심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일요일 오전에 목사님께서 죽어가는 나사로가 문제가 아니라 마리아와 마르다의 마음에 믿음이 빠져 버린 부분을 지적하시면서 믿음이 없이는 아무것도 될수 없음을 말씀하셨고 마가복음 9장에서 불쌍히 여겨달라는 마음은 있지만 믿음이 빠져버린 부분을 말씀하셨는데, 제 마음에도 문둥병자가 자기원함과 의지는 있지만 확실한 믿음은 없는데 주님의 원함을 구했을 때 나음을 입은 것처럼 내 의지와 상관없이 주님이 더 원하시는데 구원 받겠다란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제 양육되어지는 부분에 믿음이 없는데 또 구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보게됩니다. 믿음이 없는 제게 말씀을 주시고 말씀대로 하나님이 이끌어 주시고 일하시는 부분이 감사하고 너무너무 하나님의 길은 쉬운 것을 보게 됩니다. 참깨가 100번 구르는 것보다 호박이 1번 구르는 것이 낫다란 말처럼.
내게는 적은 믿음이 적은 능력이 되어 하나님이 일하셨습니다.
언니의 마음이 언제 변할지 몰라서 집회에 오겠다는 다짐을 받고 싶어서 전화하고 싶었지만 김현자 자매님이 집회당일날 전화해서 가라고 하셔서 기다리는 중에 언니가 먼저 전화를 했고 나중에 그마음을 들어보니 제가 전화한다고 해놓고 하지않아서 기다렸다가 안오면 혼자라도 집회에 갈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강팍했던 마음이 점점녹아 열린마음으로 지금도 너무 신기하고 놀라울 따름입니다.
마지막으로 사모님께서 언니에게 교제 해주셨던 말씀에 강도 만난자가 주막에 주막주인에게 맡겨져서 돌보심을 받도록 맡기셨던 것처럼 언니도 그 은혜를 입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청년때 함께 신방을 가주셨던 로데 구역장 김현자 자매님은 지금 해정언니가 살고 있는 구역입니다. 이 또한 우연이 아닌 것을 보면서 교회안에 자라게 될 부분도 이미 앞서 준비해 주신 하나님의 세밀하신 은혜 앞에 제가 걱정 할 수없음을 감사드립니다.
해정언니 뿐만 아니라 믿음 없던 제 영혼을 이끄신 하나님!, 네 행위와 상관없이 거저주시는 주님의 은혜에,그분앞에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 을 당신의 뜻과 계획안에 두셨고 모든 것을 이미 준비해 두신 것 을 보게 되어지면서 교회를 통하여 팔벌려 부르고 계셨고 지금도 부르고 계시는 것을 봅니다. 우리들의 영혼앞에 많은 말씀과 많은 믿음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이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한다면
앞서 행하시는 주님의 일들을 삶속에서 자주자주 발견할 수 있음을 소망이 되어집니다.
서울지역기자 생활간증 취재 담당 : 서울제일교회 박주희 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