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사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18:3)
나는 구원받은지 20여년 천로역정 순례의 길을 걸어간후 진리의
정점에 올라섰다고 확신했다.
성경을 깨닫고 이해하는데 누가 나보다 더 승하랴고 자부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 주님은 나를 코너에 몰아넣었다.
너무나 비참하고 초라하고 아직도 죄성에 매여있는 나의 모습을 보여
주셨다. 육신의 지치고 곤고함도 한계에 도달했다.
지니간 모든 수고가 허사로 보였고 나는 마른 가랑잎같은 존재로
보였다.
이제는 기도할 힘도 없다.
이제는 절망 자포자기 그것이었다.
그 전에도 이런 혼돈들이 오거나 어둠의 시간이 지나가면 언제나
새로운 말씀을 깨닫게 해 주셨다.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에서나와 요단을 건널때까지 40번이상 장막을
뜯어 옮겼단다.
구름이 장막성전위에 있든 구름기둥이 떠오르면 장막을 옮길 준비를
해야한다.
사람들은 깨달은 진리 하나에 안주 하기를 좋아한다.
그러나 주님은 장막을 뜯고 나아 가라고 명령하신다.
옥토에 뿌린 씨는 말씀을 듣고 깨닫는(진행형)자라하시고 이렇게
게속해서 깨달아 가는자가 오십배 백배 결실한다고 말씀하셨다.
장막을 옮기는데 게으르거나 순종치 아니하여 뒤처지는 자는
아멜렉한테 포로가 되어 노예가 되었다.
14만사천은 주께서 어디로 인도 하든지 따라가는 자라 하였고
내 양은 내 음성을 듣고 나를 따르느니라(진행형)고
말씀하셨습니다.
죄사함 하나만 붙들고 그안에 안주하여 그리스도 도의 초보를
버리고 완전한데 나아가지 않는다면 문인방과 설주에 피를 바르고
애굽을 떠나지 않음과 같고 광야에서 안식의 가나안 땅을 향해
나아 가지 않은과 같다. 죄사해주신 목적은 가나안 안식의
땅이다.
다시 처음으로 가서 이번의 곤고함과 절망은 전과는 다르다.
며칠이 계속되었고 더 나아 갈수 없는 절벽에 부딪힌 느낌이다.
나는 내 속에 선이 없음을 발견했다.
내 속에 지혜가 없고 미련한것 뿐임을 알았다.
나는 무능하고 연약할뿐임을 보았다.
나는 진정으로 자백했다.
"하나님 한분만이 선하십니다. 하나님만이 지혜로우십니다.
하나님만이 능력이십니다." 라고
말로는 전지 전능하신 하나님이라고 하면서도 진정 전지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지 않았든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믿어진다.
그래서
421장 찬송을 불렀다.
나는 갈길 모르니 주여 인도 합소서
아무 것도 모르니 나를 가르치소서
아기 같이 어리니 나를 도와 줍소서
맘이 심히 슬프니 나를 위로 합소서
그 전에도 예배인도시 찬송을 고르다가 여러번 이찬송이 눈에
띄었지만 이 찬송을 부르지 않았다.
한번도 부르지 않았다. 찬송가가사가 맘이 들지 않았다.
`내가 왜 갈길을 모르는가? 내가 왜 아무 것도 모르는가?
내가 왜 아기같이 어린가? 나는 영적으로 장성했는데....!
내맘이 왜 슬픈가? 구원받은 하나님 자녀인데.....!`
그러나 그날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정으로 나의 찬송으로 불렀다.
세번 네번 불렀다. 그래도 좋다 나에게 합당한 노래인 것이다.
그후로 며칠동안 성령님은 나에게 온갓 지혜의 말씀을 풀어 주셨고
그 동안 부분적으로 알든 말씀들을 총정리하여 아주 간단하게
정리해 주셨다.
갑진 진주를 하나 주신 것이다.
나의 모든 소유를 다 팔아 그 값진 진주를 샀다.
나의 의.선.지혜.자존심.교만.자랑.성격지식.신앙의 경력등 내가
사랑하든 나의 모든 소유를 분토처럼 버리게 하신후 진정 주님의
선과 지혜와 능력으로 채워주셨다.
제가 그 동안 시청자 이름으로 게시판에 올린 글을 읽어 보시면
저의 이 간증이 진실임이 믿어 질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15일이면 들어 갈수 잇는 가나안 땅을 믿음이 없어
못들어 가고 40년 광야를 헤맨후에야 그 교만 을 낮추시고 낮아진
여호수아와 갈렙만 제외하고는 애굽을 나올때 어린아이들과
광야에서 따라오지 못해 죽으리라고 염려하든 20세이하의 어린
사람들이 약속의 땅을 기업으로 받은 것이다.
천사에 교만하나 더하면 사단이 된다.
교만은 완전하게 지으신 영광스럽고 아름답던 루시퍼 천사장을
타락시켰다.
하나님보좌보다 더높은 곳에 자신의 보좌를 높이리라든 사단은
오늘도 많은 사람을 교만하고 자만하게하여 진리를 깨닫는데로
나아가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
이제는 값진 진주같은 한눈에 보이는 말씀을 언제든지 묵상하여
말씀이신 주님과 교제를 나눌 수 있다.
이 글을 씀은 나를 자랑함이 아니요 자신을 살펴 혹 높아진 마음이
아닌가 돌아보고 낮아진 가난한 심령 애통하는 심령 청결한 마음이
되어 주님이 예비하신 모든 복을 누리는 자가 될 수있음을 전하려는
간절한 마음으로 씀을 용납해 주시기 바랍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값진 진주 같은 말씀은 먼저 올린 글들에 쓰여있으니 그 글들
중에서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