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6장 35절
베드로가 가로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찌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이와 같이 말하니라
우리가 신앙생활하면서 참 재미있는 것은 사람들이 인생을 살다보면 어떤 일이 있느냐 하면 사람들을 만나고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사람들에게 실망적인 일을 많이 겪지요. 사람들에게 속기도 하고 손해보기도 하고 그런 일들을 겪으면서 점점 사람들은 자기를 보호하고 자기를 지키려고 마음을 닫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실망을 해서 남을 믿지 않고 자기를 믿고 자기를 지키려고 마음을 닫고 보면 자기 테두리 안에서의 삶이 시작되는 거예요. 그러면 그럴수록 생각이나 주관들이 자기 중심이고 남하고 교류가 되지 않고 그래서 사람들이 점점 마음이 막혀지는 거지요.
사단은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그렇게 인간들을 훈련했기 때문에 인간들이 자기 중심으로 젖어있어 가지고 남과 교류를 못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결점이 있느냐 하면 자기 주장이 다 옳은 줄 알고 자기 생각을 따라 그렇게 살아가는 거지요. 인간들이 그런 삶을 살다가 어느 정도 심해지느냐 하면 하나님이 이 땅에 오셨는데도 자기를 믿는 마음이 커서 예수님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믿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거지요.
그래서 신앙에 있어서 처음에 문제가 닥칠 때 가장 큰 문제가 뭐냐 하면 사람들은 누구든지 하나님하고 서로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마음이 부딪히는 겁니다. 그래서 여기 지금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들 앞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저녁에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그러면 예수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면 ‘예 버리겠습니까? 어떻게 해야되지요?’ 하고 그걸 받아들여야 하는데 베드로의 주장이 나오지요.
“다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언제든지 주를 버리지 않겠습니다.”
자기 주장이 나와서 하나님 역사를 가로막고 하나님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하도록 만드는 거지요.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어요.
“네가 오늘밤 닭 울기 전에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이건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어떤 불교신자나 다른 사람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제자라는 사람이 예수님께서 하시는 그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뭐라고 말합니까?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예수님과 전혀 다른 생각의 세계를 가지고 그걸 강하게 피력하고 있는 모양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점점 더 악해지고 추해지고 거칠어지는 이유가 자기의 세계 속에 빠져있기 때문에 그렇지요. 사단은 굉장히 간교하기 때문에 사람들을 끌고다닐 때 그냥 강제로 절대 끌지 않습니다. 사단은 우리 생각 속에 어떤 새로운 생각의 세계를 넣어주어서 우리가 그 생각에 이끌림을 받게 되고 우리가 그 생각의 이끌림을 받으면서 우리 마음이 그 생각에 도달하면 그때부터 우릴 이끌기 때문에 사단은 항상 강제로 끄는 게 아니라 우리 마음에 설득을 시켜 우리가 설득되기 때문에 자기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는 거지요.
그래서 제가 자주 이야기합니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자기를 믿기 때문에 남의 이야기를 듣지 아니하고 예수님 말씀도 자기 마음에 맞는 부분만 받아들이지 맞지 않는 부분은 전혀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이 참 많다는 것입니다. 신앙의 문제는 단순하게 그것뿐입니다.
하나님 우리 인간을 만드실 때 인간이 범죄할 걸 아시고 하나님 인간에게 마음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인간의 마음은 어떻게 생겼느냐 하면 너무너무 하나님이 인간의 마음을 잘 만들어서 그 인간의 마음에다가 하나님 말씀을 받아들이고 하나님 마음 안에 들어오면 모든 문제가 아무 문제가 아니고 모든 게 다 잘될 수밖에 없도록 하나님은 그걸 다 이루어 놓으신 것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굉장히 많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어떤 사람이든지 간에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으로 받아들인 뒤에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사람은 한 사람도 본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가서 변치 않는 사람은 하나도 없고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가서 그 속에 역사해서 그가 능력으로 일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 말씀이 들어갈 수 있다면 그가 무식하면 어떻습니까? 하나님이 지혜주시면 지혜로워지고, 약하면 어떻습니까? 하나님이 강건하게 하시면 되고, 가난하면 어떻습니까? 하나님이 부요하게 하시면 되고, 하나님이 일하시려면 그 말씀하나 받아들이면 모든 게 다 해결되는데 사단은 우리 속에 계속 역사해서 우리의 생각 속에 우리 마음을 끌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기 생각이 더 옳고 하나님 말씀대로 하면 안 될 것 같은 그런 생각을 우리 속에 주어서 그걸 설득을 시켰다는 거지요.
그러기 때문에 오늘 읽은 이 성경 말씀에서 베드로가 예수님 말씀을 받아들이질 않는 겁니다. 베드로가 불교신자입니까? 베드로가 깡패나 죄인입니까? 아닙니다. 예수님의 수제자라고 하면서도 그 예수님의 수제자인 베드로에게, 예수님이 직접 선택한 가룟 유다에게 사단은 예수님 말씀 말고 다른 쪽으로 흘러가도록 그렇게 설득을 시켜서 유다가 사단에게 설득을 당했고 베드로가 설득당해서 예수님과 다른 소리를 하게 하고 다른 생각을 갖도록 사단이 만들었다는 거지요. 오늘날 참 많은 사람들이 사단의 설득을 당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기주장을 가지고 주장을 하는 겁니다.
물론 우리가 성경을 읽어보면 베드로가 하나님의 능력있는 일군이 되기 위해서 자기가 예수님 부인하지 않겠다고 한 이야기대로 부인하지 않은 게 아니라 날이 새기 전에 닭 울기 전에 세 번이나 부인하고 그때 자기 자신의 모양을 발견하고 자기를 믿지 않으면서 하나님이 그 속에 일하는 일군으로 쓰임을 받았는데 우리가 하나님 일하는데 가장 방해가 되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의 주관입니다. 내 판단, 내 생각, 그게 일어나서 나하고 다른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게 만드는데 베드로가 자기를 불신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면서 변화가 되었습니다.
우리 속에도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느냐 하면 정말 내속에 계속해서 하나님이 역사하시는데 사단은 계속해서 하나님 말씀대로 하면 안될 것 같고 망할 것 같고 실패할 것 같고 그런 생각을 수없이 집어넣습니다. 저도 그 사단의 생각에 속아서 그렇게 오랫동안 살았는데 살면서 내 생각이 얼마나 틀리고 잘못되었다는 걸 발견하면서 내 생각하고 상관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일 때 그때부터 제 삶이 달라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우리 가운데 온전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만일 여러분 가운데 베드로처럼 하나님 말씀보다 여러분의 주장을 세우는 사람이라면 여러분 자신을 정확히 발견하고 여러분을 부인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인다면 그때부터 하나님께서 여러분 속에 일해서 능력있는 일을 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금도 여러분을 능력 있는 종으로 만들려고 그렇게 일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여러분 생각과 판단에 따라 믿지 말고 여러분 판단이 어떻든지 간에 하나님 말씀을 받아들이는 그런 일군이 되었을 때 하나님과 여러분과 함께 마음이 흐르면서 하나님이 힘있게 일하시는 그런 사람이 될 줄로 믿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