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장 1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창조물 가운데서 인간도 있고 꽃도 있고 새도 있습니다. 그런데 인간 가운데 인간의 마음을 창조하셨는데 그 하나님이 정말 말씀으로 “빛이 있으라.” 빛이 있었고 그 다음에 “땅은 각기 종류대로 씨가진 채소와 열매 맺는 과목을 내라.” 과목이 막 자라나기 시작했고 그 다음에 하늘에 별들, 해와 달을 만드시고 그리고 짐승들을 만드시고 사람을 만드는 그 과정을 보면 혼돈하고 공허하고 깊은 흑암 속에 있는 땅속에서 하나님께서 그러한 새로운 세계를 만드시는 그게 너무너무 신비하게 우리 마음에 와 닿습니다.
여러분 아시겠지만 제가 예수님을 알지 못했을 때 교회는 다녔지만 내 마음에 절망이 가득 찼었고 내 기억으로 내가 거듭나기 전에 기쁠 때가 어떤 때였는가 생각을 해 봤습니다. 설날 좋은 옷을 입었을 때 조금 기뻤고 생일날 쌀밥을 먹었을 때 기뻤고 그런 기쁨이었지 내 마음속에 진정한 기쁨이 무엇인지 평안이 무엇인지 정말 알지를 못했습니다.
내가 구원을 받고 난 뒤에 하나님께서 내게 참 많은 마음들을 만들었는데 그게 너무너무 신비하다는 거지요. 하나님이 그냥 “빛이 있으라.” 말씀하시니까 빛이 있었던 것처럼, 하나님이 “땅은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열매 맺는 과목을 내라.” 그대로 되었듯이 그 하나님 말씀 속에 예쁜 꽃도 피고 열매도 맺고 사랑도 생기고 소망도 생기고 하나님 말씀에서 그게 변해지는 것처럼 분명히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새로운 세계를 창조해 간다는 걸 생각할 때 너무 감사합니다.
여러분 아시는 대로 올해 말레이시아에서 페루에서 파라과이에서 캠프를 했고 지난 주에는 비엔나에서 캠프를 했습니다. 그리고 또 이번 한주간 동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한국에서 월드캠프를 하는데 정말 우리가 개막식을 시작으로 해서 월드캠프가 되어가는 과정을 보면서 하나님은 정말 이 세상에 과일을 만들되 똑같은 과일만 만들지 아니하시고 우리 입에 딱 맞으면서도 각기 다른 맛을 가진 것, 예쁘면서도 각기 다른 색을 가진 것, 예쁜 꽃인데 다른 모양을 가진 것, 그렇게 아름답게 만들어가듯이 하나님 우리 삶속에 쉬지 않고 굉장히 많은 기쁜 일들을 만들어내고 소망을 만들어낸다는 그 사실이 제게 너무 감사하게 비춰졌습니다.
이번에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세계 합창제에서 대상을 받는데 그냥 대상을 받는 게 아니고 하나님께서 그라시아스에게 준 소망들, 기쁨들, 그런 것들을 생각하면 내 마음이 벅차고 그라시아스 단원 한사람 한사람 저는 매일매일 하나님하고 다른 모양으로 그림을 그리는데 그게 너무 신기하다는 거지요. 저는 그라시아스 합창단 한사람 한사람 십년 후를 그려보고 이십년 후를 그려보면서 하나님도 그라시아스 한사람 한사람 십년 후에 이십년 후에 그림을 그려놨을 것이고 그게 그렇게 이루어져갈 걸 생각할 때 너무 소망스럽고 그동안 IYF가 9년 동안 캠프를 하고 행사를 해 왔는데 2009년에 들어와서 IYF는 새롭게 변화되면서 학생들이 옛날에는 소극적이었는데 온 마음을 다 바쳐서 하나님을 위해 일하려고 하고 인류를 위해 일하려고 하는 그런 학생들의 마음을 볼 때 너무너무 마음이 새롭습니다.
사실 많은 청소년들이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꿈의 핵심은 자기 육신의 욕망입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기 욕망을 위해서 꿈을 꾸고 그 꿈이 하나님과 다른 어떤 세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게 이루어지지 않아서 절망하고 낙심하고 슬퍼하고 그런 학생들이 너무너무 많은데 이제 대학생들이 IYF에 와서 그들이 뭘 배우느냐 하면 우리 선배들이 나이 많은 분들이 자기 육신을 위해 살려고 일평생 수고하고 애썼지만 허무한 것 밖에 없는데 이제 날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자기를 드릴 새로운 삶을 계획하고 그런 것들이 이루어져갈 걸 생각할 때 내가 너무 감사한 것이죠.
월드캠프를 하면서 저는 한없이 기뻤습니다. 제주도 KBS, MBC하고 인터뷰를 했습니다. 저는 그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IYF 학생들은 가장 귀한 보석이고 보배라고. 이들은 가장 아름다운 산에서 캠프를 해야 하고, 가장 좋은 홀에서 캠프를 해야 하며, 가장 좋은 음악을 들어야 하고, 가장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하고, 이 세상을 가장 아름답게 이끌어나갈 학생들이 될 걸 생각할 때 너무너무 내 마음에 소망이 넘치는데 이런 이야기들이 옛날에 내가 예수님을 알기 전에 내 마음에 전혀 없었는데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말씀이 떨어지면서 이 아름다운 것이 만들어지듯이 하나님께서 내 마음 안에서, 또 우리 IYF 학생들의 마음 안에서, 복음을 위해 수고하는 단기 선교사나 전도자들의 마음 안에서, 그라시아스의 마음 안에서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가는데 꼭 천지를 창조하신 것과 똑같이 우리 마음 안에 전에 없던 기쁨을, 전에 없던 소망을, 전에 없던 평안을, 전에 없던 사랑을 만들어가는 걸 볼 때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이제 하나님의 말씀이 임한 이 땅은 옛날의 어둡고 공허하고 정말 혼돈 가운데 있는 그 땅이 아닙니다. 그 어디에도 혼돈을 볼 수가 없고, 어디에도 공허를 볼 수 없고, 어디에도 흑암을 볼 수 없는 것처럼 우리 IYF 학생들의 마음속에, 예수님의 말씀이 임한 사람들의 마음속에 공허가 없고 흑암이 없고 혼돈이 없으며 그들 마음이 새롭게 하나님에 의해서 아름다운 것들로 채워지는 걸 볼 때 저는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그라시아스가 대상을 받는 그 시간에 그라시아스 합창단들은 IYF 월드캠프 행사장에 다 왔고 박은숙 자매하고 도은실 자매가 남아있다가 같이 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1등상을 주고 마지막으로 대상을 주는데 막 박수를 쳤는데 그 두 사람이 가서 상을 받고 나왔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들 마음에 한없는 기쁨을 하나님이 만들어주셨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그 다음 페이지를 넘겨서 IYF에게 또 우리 그라시아스에게 또 우리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다음에 올 평안을 만들고 있고 다음에 올 소망을 만들고 있고 다음에 올 기쁨을 창조하고 계신 분이라서 오늘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다시 만들어질 아름다운 꽃과 같은 그러한 세계에 기대와 소망을 갖는 것입니다.
정말 전 세계에서 함께 복음을 위해 수고하는 동역자 여러분 단기선교사 여러분 기뻐해주시고 여러분의 마음에도 하나님이 오늘 아름답고 복된 세계를 만들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 하나님께 기대와 소망을 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