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나면 바짝 말라있던 나를 긍휼히 여기신 주께서 이제 자고 나면 촉촉히 젖어있는 나를 늘 느끼고 보게 하신다. 이 아침의 평안을 무엇에 비유할까? 자고 일어나기만 해도 내가 새로와진 것을 볼 수 있을것이라고 하신 뜻이 이것일까?
흠뻑 젖어있던 날과 달리 살짝 이슬이 내린 날! 마음이 어둡고 좀 무겁다. '어떻게 해야지?' 기쁜소식지 "편집인 칼럼"을 찾아 읽게 하신다. 2009년 4월호! "사자, 표범, 곰, 그리고 이슬"
"호세아 13,14장을 보면, 똑같은 하나님이 어떤 사람에게는 사자나 표범이 되어 나타난다고 했고, 또 어떤 사람에게는 이슬처럼 되어 나타난다고 했다. 자기를 든든하게 신뢰하여 하나님을 잊어버린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사자, 표범, 곰처럼 되어 그들을 사정없이 찢어 삼키시겠다는 것이고, 자신이 이미 하나님의 저주와 진노를 받아버린 존재임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긍휼로 나아오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이슬처럼 내려 그들이 백합화처럼 피어나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저가 백합화같이 피겠고 레바논 백향목같이 뿌리가 박힐 것이라 그 가지는 퍼지며 그 아름다움은 감람나무와 같고 그 향기는 레바논 백향목 같으리니 그 그늘아래 거하는 자가 돌아올찌라 저희는 곡식같이 소성할 것이며 포도나무같이 꽃이 필 것이며 그 향기는 레바논의 포도주같이 되리라" -호14:5~7-
아! 간 밤에 내 마음에 늘 이슬이 내렸었구나!
강남교회 말씀을 듣기 전에, 찬송 "동산에서"
"저 장미꽃 위에 이슬 아직 맺혀있는 그 때에
내게 들리던 주의 음성이 늘 귀에 쟁쟁하다
주가 나와 동행을 하면서 나를 친구 삼으셨네
우리 서로 받은 그 기쁨은 알 사람이 없도다"
종의 음성이 들린다.
" ----- 감당이 안된다는 그걸 생각하는 왕은 ---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는 왕이고 ---- 하나님이 도와서 복되게 살 수 밖에 없는 나라가 이스라엘 나라입니다"
교회에서 보지 못한 토요영상교제를 보게 하신다. 형편에 흔들리지 않는 믿음에 대해서 듣고 또 듣게 하신다. 나아만의 게집종의 믿음을 이루시기 원하시는 하나님! 결국 나아만의 문둥병을 고치시고 게집종을 복되게 하시는 하나님!
"허물을 덮어주는 자는 사랑을 구하는 자요 그것을 거듭 말하는 자는 친한 벗을 이간하는 자니라" -잠17:9-
산골 어린 아이가 처음 해보는 서울구경! 마냥 신기하고 즐거울 뿐!
평안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