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5장 3절
그 주모에게 이르되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저가 그 문둥병을 고치리이다
우리가 삶을 살면서 우리가 바라고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어떤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바라는 것이 있고 그냥 막연하게 바라는 것들이 많은데 우리가 바라는 그 믿음이 왜 필요하냐 하면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은 인간적인 면으로 불가능해도 하나님 이루실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는 그 믿음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이 믿음이라고 하는 것을 가지고 믿는다고 하면서도 지내놓고 보면 어떤 형편이 달라지면 그걸 믿지 못하고 흔들리는 경우가 있지요. 그런데 왜 그러냐 하면 하나님은 모든 데서 완벽하신 분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할 수 없는 일은 아무 것도 없기 때문에 이것을 분명히 하나님이 이루신다고 믿는 믿음이 오면 형편이 어떠하든지 상관없이 그걸 믿는 믿음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는 믿음의 대상이 하나님이 아니라 내 의지로 되어진 것이라면 내가 어떤 형편에 도달했다가 그게 될 것 같을 때는 믿다가 그게 안 될 것 같으면 그 믿음 자체가 흔들려지기 때문에 성령의 인치심이 없기 때문에 그 속에 하나님이 일을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떤 믿는 믿음의 세계를 갖게 되면 먼저 사단이 그 믿음을 흔들어서 안 될 것 같은 생각을 우리 속에 굉장히 많이 일으키는데 안 될 것 같은 생각이 올 때 인간적인 면으로 안 되지만 하나님은 능히 할 수 있기 때문에 그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다면 변치 않고 흔들리지 않게 되지만 하나님 믿는 믿음이 없을 때는 안 될 것 같을 때 ‘아 이거 안 되는가보다.’ 그렇게 말한다는 거지요.
그러나 하나님의 마음을 읽어서 하나님이 분명히 이걸 이루실 것을 믿는 믿음이 있는 사람들은 안 될 것 같다고 해서 안 되는 게 아니고 확실하게 하나님은 능치 못하심이 없고 이걸 이루실 것을 믿는 그 믿음이 있다는 거지요.
여기 계집종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저가 그 문둥병을 고치리이다.” 하고 계집종이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이건 자기 어떤 노력이나 자기 어떤 실력을 믿는 게 아니고 사마리아에 있는 선지자, 그 선지자 속에 계신 하나님을 믿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내가 볼 때 인간적으로 불가능해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하나님은 우리 주인을 고치실 거라는 그 믿음을 갖게 되었다는 거지요. 그런 믿음이 있을 때 그런 믿음은 우리 형편과 전혀 상관없이 그 사실을 마음에 믿게 된다는 겁니다. 형편이 아무리 변해도 그 믿음은 변치 않는 거지요.
그래서 이 계집종의 마음에 확고한 믿음이 있으니까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저가 그 문둥병을 고치리이다.” ‘문둥병을 고칠 것 같아요. 고칠 수 있을 거예요. 고칠는지 몰라요. 아마 고칠 수 있겠지요.’ 그런 이야기가 아니라 확실하게 “저가 그 문둥병을 고치리이다.” 하고 말할 수가 있는 거지요.
그러니까 그 이야기를 듣는 사람 마음에도 이 계집종이 가진 그 믿음이 마음에 전달되니까 나아만 장군의 아내도 ‘아 그러면 우리 남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가 앞에 가면 문둥병이 낫겠구나.’ 그 마음에 의심이 안 드는 거예요. 그 마음을 가지고 남편 나아만 장군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나아만 장군이 아내의 이야기를 들으면 ‘아 내가 문둥병이 낫겠구나.’ 하는 확실한 믿음이 서버리는 거지요. ‘아 낫겠구나. 잘 되겠구나.’
그러니까 이제 나아만 장군이 아람 나라에서 사마리아에 가서 선지자 앞에 서게 되었고 우리가 여기 성경에 우여곡절이 있어 나아만 장군이 그냥 돌아갈 것 같았고 안 되어서 그냥 낫지 못하고 돌아갈 것 같았는데 생각하면 만일에 이 나아만 장군이 낫지 않고 돌아갔다면 집에 가서 어떻게 하겠습니까? 계집종을 보고 ‘니 말 듣고 간 내가 바보지! 너 때문에 내가 망신만 당했어! 이스라엘 백성들은 내가 문둥병 걸린 줄 아무도 모르는데 내가 문둥병 걸린 거 알리기만 했어. 너 때문에 당한거야.’ 그때부터 그 계집종을 미워하고 고달프게 할 건데 분명히 이 성경은 나아만 장군이 문둥병이 낫지 않고 돌아갈 것처럼 보였는데 문제는 계집종이 믿음을 하나님 앞에 받았기 때문에 그냥 돌아가게 하지 아니하고 문둥병을 고쳐서 돌아가도록 하나님은 정말 계집종의 믿음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서 꼭 나아서 돌아가도록 이렇게 만드는 걸 우리가 정확하게 알 수가 있는 거거든요.
여러분 하나님을 믿는 믿음은 내 어떤 노력이나 내 어떤 행위를 보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마음을 정확히 알면 ‘아 하나님이 이렇게 하시겠구나.’ 하나님이 그렇게 하실 걸 믿는 마음이 생기지요. 하나님을 믿는 그 마음이 생긴다면 그때부터 그 마음은 흔들리지 않는 거지요. 왜? ‘하나님인데 하나님 원하시면 이건 돼.’ 그러니까 중풍병자가 낫는 것이나 여기 나오는 이스라엘 왕이 그러잖아요. “내가 어찌 하나님이관대 능히 사람을 죽이며 살릴 수 있으랴? 저가 어찌하여 사람을 내게 보내어 그 문둥병을 고치라 하느냐? 이건 틀림없이 시비를 하려고 한다.” 이스라엘 왕은 그런데 하나님은 형편이 어떻게 되었든지 간에 문둥병을 낫게 하셨다는 거지요. 왜? 그건 그 계집종의 마음에 믿음을 따라서 하나님이 일을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여러분 우리가 믿는 것은 내가 뭘 잘하고 못하고 그래서 믿는 게 아닙니다. 내가 잘하고 못하고 아무 상관없이 내가 하나님을 알 때 ‘하나님은 일하실 수 있어. 하나님 일 하실 수 있을 뿐 아니라 일 하기를 원하셔. 그래 하나님이 일을 이루실거야.’ 그 마음이 내 마음에 일어나면서 하나님 하실 것을 믿는 믿음이 생기고 그때부터 하나님이 삶속에 일을 하시는 거지요.
계집종의 마음에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어떤 내 인간의 형편을 보는 게 아니고 잘 되어갈 때는 될 것 같으니까 믿다가 안 될 것 같으니까 안 믿고 그건 형편을 믿는 거지 하나님을 믿는 게 아닌데 하나님의 마음을 정확히 알고 그를 믿는 믿음을 갖게 되면 그때부터 하나님이 우리 속에 일을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 마음에 믿음을 키우시길 원하시고 그 믿음이 우리 마음에 섰을 때 그때부터 하나님 능력을 나타내서 일을 하시기 때문에 성경 전체는 우리에게 믿음을 가질 수 있는 말씀을 주시는 양식입니다. 말씀을 읽다보면 내 마음에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알게 되고 믿음이 세워지고 믿음이 세워지면서 하나님의 역사가 내 속에 살아 일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