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27장 20절
여러 날 동안 해와 별이 보이지 아니하고 큰 풍랑이 그대로 있으매 구원의 여망이 다 없어졌더라
저는 하나님을 믿은 이후에 내가 달라진 게 있다면 하나님께서 내 삶속에 참 많은 일을 하셨지만 특히 감사한 게 내게 없던 새 마음을 만들어낸다는 그 부분이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사실 저는 1962년도에 구원을 받았습니다만 구원받을 때 그 직전, 저는 제가 가장 고통스러웠던 것이 소망이 없는 삶을 사는 것이었습니다. 현재 막 어렵고 힘들고 고통스러웠지만 내일이 오늘보다 나아질 수 있다는 소망이 있었다면 견디겠는데 어느 모로 봐도 내일이 오늘보다 나아질 것 같은 소망이 없으니까 막 내가 포기가 되고 낙담이 되고 어린 나이였는데도 내가 소망 없이 산다는 게 너무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웠거든요.
예수님을 믿고 난 뒤부터 달라진 게 있다면 내겐 없어도 예수님에겐 있는 거지요. 그 예수님과 나 사이에 마음의 통로가 형성되면서 예수님 마음 안에 있는 평안이, 예수님 마음 안에 있는 소망이, 예수님 마음 안에 있는 기쁨이 내게 흘러들어오는 거예요. 저는 요즘에 생각하면 막 소망이 넘치는 거예요. 우리가 내년에 케냐에서 IYF 월드캠프를 하기로 했습니다. 가나에서도 하기로 했고요. 지금 그 준비를 하고 있는데 이번에 제가 코스타리카 갔을 때 멕시코도 코스타리카도 전 세계 월드 캠프가 한국 한번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이루어지는데 특히 케냐의 목회자들이 550명이나 와서 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았고 이제 막 저는 그런 소망 속에 사는 거예요.
내년에 월드 캠프를 할 때 그리고 조금 있으면 550명되는 목사님들이 전부 연합으로 나이로비 운동장에서 큰 집회 한번 하자. 한 교회에서 열 명 데리고 와도 5,500명이고 100명 데리고 와도 55,000명이고 그리고 우간다나 탄자니아 목사님들이 우리에게 와서 왜 우간다에는 마하나임 칼리지를 설립 안 해 주느냐고. 우간다 목사님들이 이 성경을 배우고 싶어한다고. 다음에 탄자니아 목사님들도 간곡하게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굿뉴스코 학생들 미국 학생들을 모집해서 500명쯤 내년 6월 달에 전 세계로 보내려고 해요. 내가 농담하면서 미국 굿뉴스코 학생들 10년만 해외를 보내고 나서 난 미국 대통령에 출마하겠다고. 물론 내가 시민권이 없어 대통령에 출마할 자격은 없지만 농담으로 해 봤어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음을 전하면서 막 소망을 주는데 내가 예수님 밖에 있을 때 절망 속에 헤매이면서 정말 내게 이런 소망이 없었거든요. 내게는 이런 소망도 없었고, 이런 믿음도 없었고, 이런 평안도 없었고, 이런 의도 없었고, 이런 거룩함도 없었는데, 예수님과 내가 연결되어 있으면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예수님 안에 있는 그 평안이, 예수님 안에 있는 그 거룩함이, 예수님 안에 있는 그 의가, 그 소망이 내 마음에 들어와서 나를 가득가득 채우는 거예요.
전에는 제가 아침을 맞는 게 두려웠습니다.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지?’ 아침을 만나서 제가 아침에 일어나서 기도를 드리고 성경 읽고 그 다음에 노트를 펴서 오늘 일과를 살펴보면 너무너무 소망스러운 거예요. 너무너무 기쁜 거예요. IYF를 봐도 그렇고 굿뉴스코도 그렇고 또 이번에 우리가 그라시아스 대학, 물론 어려움이 많고 문제가 많아요. 그러나 우리 학생들이 정말 박사가 되고 훌륭한 교수가 되고 총장이 되어서 아프리카에 가서 “목사님 이번에 우리가 가나 대학에 총장을 누구를 보낼까요?” “우리 박사들... 김 박사 가야 안 하겠나?” 저는 상상하면 너무너무 행복한 거예요. 여러분들 무슨 상상하는지 모르지만요.
그리고 우리가 이번에 매디슨 스퀘어 가든 집회를 하면서 많은 분들이 구원을 받았는데 처음으로 영어로 예배를 시작한 거예요. 미국 사람들 이제 옛날에는 미국 사람들이 레시바 착용하고 한국 사람 설교 들었는데 이제는 마하나임 대학에서 저희들이 영어로 강의를 하고 너무너무 소망스럽고 이제 내년에는 매디슨 스퀘어 가든만 말고 LA에서도 대전도 집회를 하고 이제 미국 전역의 도시에서 박옥수 목사 바쁘면 김성훈 목사나 이런 목사가 가서 정말 우리 마음에 소망이 넘치는 거예요.
바울은 배를 타고 가다가 풍랑을 만났습니다. 14일 동안 해와 별이 보이지 아니하고 큰 풍랑이 일어나 구원의 여망이 다 없어졌다. 배안에 276명이 타고 있었는데 그 276명 가운데 어느 누구도 ‘살겠다.’ 그런 마음이 다 무너졌어요. ‘이제 우린 다 죽는구나.’ 어느 누구도 구원에 대한 소망을 갖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바울은 하나님께로부터 소망이 오는 거예요. 그 무리들 중에 바울이 일어나서 “여러분들 내 말을 듣고 미항에서 떠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을.” 그러면서 “두려워 말라. 우리가 다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아니하고 다만 배만 잃으리라.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게 와서 말씀하시기를 ‘바울이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다.’” 바울은 그 속에 소망을 가진 거예요.
여러분 성경에 그런 이야기가 얼마나 많습니까?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가 ‘난 늙었어. 내가 어떻게 애기를 낳아. 나는 애기를 못 낳아.’ 이 여자가 절망 속에 있었는데 하나님이 사라를 찾아와서 그 사라 마음에 소망을 심어주니까 ‘애기를 낳겠다.’ 그 소망을 가지는 거예요.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떤 절망적인 형편이 와도 소망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왜?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에.
제가 오늘, 어제 심방을 갔었는데 한 형제가 자기 과거 이야기를 하는데 아버지가 죽고 두 달 만에 장인어른이 병원에 응급실에 실려가고 급히 돌아오는데 자기 아이가 난지 몇 달 안 된 아이가 돌 전인데 유모차 타고 있다가 펄펄 끓는 약탕기 코드를 당겨서 전신화상을 입고 막 절망 속에 살았던 그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 아이가 간신히 생명은 건졌지만 자폐증이 걸리고 사람들 앞에 나타나기를 싫어하고 흉터를 괴로워하고 다음에 피부 이식 수술을 몇 차례 하고 그런 절망 속에 있었는데 그 아이가 우리 교회에 와서 그라시아스 합창단 노래를 하면서 얼굴이 밝아지고 자기 회사가 다 망해가지고 어려웠는데 집을 얻어서 예배당 곁으로 이사를 오고 너무너무 감사한 거예요. 그래 지하실에 살면서 이 형제님 막 소망 속에 있는 거예요. 저 형제보다 잘 사는 사람, 화려한 집에 사는 사람, 좋은 차타고 다니는 사람 참 많지만 그들에게 저런 소망이 없는데 어디서 저럼 소망을 주워왔는고? 하나님 그 속에 소망을 넣어준 거예요.
여러분 하나님과 멀어있는 사람은 형편 속에, 절망 속에 빠지지만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은 절대 절망에 빠지지 않습니다. 어떤 형편에서도 하나님이 소망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바울처럼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소망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