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 예배 에서.....
7월 20일 금요일 밤 우리는 구역예배를 들였습니다.
이기종 구역장인 우리구역은 준비 찬송과 기도를 마치고 간증을 합니다.
돌아가면서 거의 간증을 다 합니다.
몇 년 동안 구역예배일 하지만 항상 하는 간증은 지금 까지 마음에 남은 것은 없습니다.
그래도 구역 예배는 별로 즐겁고 감사한 예배의 모임은 아니고 그저 의무적인 모임 예배 그런 생각을 하고 지내왔습니다.
물론 늘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러한 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20일 날 구역예배는 달랐습니다.
어느 자매는 간증을 할 때마다 다른 사람들의 간증과 달랐습니다.
그 자매는 아들 딸 남편 자랑 그리고 교회에서 있었던 이야기며 목사님 이야기를 종종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지체들은 자신들의 형편들을 놓고 왜 이러냐? 예를 들면 돈을 많이 벌어서 교회를 섬기고 싶다 우리집은 왜 이렇게 가난 하냐. 또는 오늘은 주님이 생각지도 않게 좋은 일거리 쉬운 일거리를 주셔서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한다. 나도 마찬가지다 그 속에는 지체들의 불만도 교회에 대하여 마음에 안 드는 생각들. 판단. 누구는? 누구누구는? 하면서 불만을 가지고 사는 일로 간 증속에서 나타나기도 하였습니다.
구역 집회 때 마다 그 자매의 간증 차래가 오면 또 아들 이야기 딸 이야기 뭐 그런 말이겠지 하며 별로 라는 생각을 가지고 지나왔습니다.
그런대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자매의 간증을 들으니 그 속에 하나님이 정말 들어 있었습니다. 그 간증은 아들이 형편이 없었지만 교회 안에서 대안학교에서 입은 은혜로 크게 좋은 편으로 변하여 가는 이야기를 합니다. 남편이 집회소에 오지는 않지만 하나님의 편으로 많이 돕는다는 말을 한다는 것입니다. 물질도 남편이 주어서 생활하고 교회에 내고 수양회비도 낸다는 것입니다. 딸이 있는데 그 딸도 하나님의 편에서 복을 입고 있는 말을 합니다. 하나님 안에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을 맡기고 사니까 하나님이 다 알아서 내가 할 수 없는 모든 것을 다 이루어 주신다는 말씀을 합니다.
또 시어머님이 계시는데 때로는 불평하는 말도 하지만 결국은 하나님이 이끌어 가시고 하나님이 도우시는 일에, 하나 하나을 간증 하시는 것을 보고 나의 판단과 그동안 잘 알아듣지 못한 부분에 회계를 하였습니다. 마치 갈랩과 여호수아를 이해 못하는 사람과 같았습니다. 내가 생각 하는 것은 잘 될 것 갔지만 그 반대 이였고 하나님의 말씀은 안 될 것 가트지만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 을 믿는 삶이라고 회계를 하였습니다.
내가 하는 간증이 정말 나로 말미암아 나오는 간증이 아니라 내형편안에서 안되어 가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모든 일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 때 주님이 나의 모든 일을 이루신다는 믿음 안에서 간증도 해야 한다고 마음속으로 기도 하였습니다,
복음을 위하여 사는 삶이 하나님의 뜻이다. 이렇게 한평생을 걸어오신 박옥수 목사님이 그 산 증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