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영상교제 말씀
그 생각은 추측이고 추리일 뿐


창세기 50장 15절
요셉의 형제들이 그 아비가 죽었음을 보고 말하되 요셉이 혹시 우리를 미워하여 우리가 그에게 행한 모든 악을 다 갚지나 아니할까 하고


여러분 저희들 이번 집회는 오늘 저녁 직전까지 집회를 했습니다. 오늘 저녁에 저희들이 행사가 좀 길어가지고 설교를 하다가 급히 마무리를 하고 숨을 헐떡이며 올라왔는데 바로 직전에 이 말씀을 제가 전했습니다.

사람들은 막연하게 자기 생각을 참 많이 믿어요. 제가 의처증을 가진 어떤 할아버지를 만나서 이야기를 해 봤는데 전혀 추리인데도 자기 생각이 확실하다고 믿고 있는 거예요. 사람들이 자기를 믿는 그걸 이용해서 사단이 사람 속에 어떤 생각을 넣어주면 그때부터 사람들은 그 생각을 막 믿으니까 끌려 다니면서 불행하게 되고 어렵게 되고 그런 경우를 저는 너무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저 자신이 나를 믿는 생각에서 벗어난 뒤부터 내가 방황하지 않고 참 은혜롭고 복된 삶을 사는 걸 보면서 너무 감사했는데 제가 복음을 전하는 동역자들이나 우리 교회에 나오는 형제 자매들에게 대부분 일어나는 일들은 자기 생각을 믿는 일이고 자기 생각을 믿으니까 사단이 자꾸 이런저런 생각을 넣어주고 그렇게 되어지는 것이거든요.

우리가 이 이야기 잘 아는 이야기입니다만 요셉은 분명히 형들에게 당신들이 나를 애굽에 판 것으로 인하여 한탄하지 말고 근심하지 말라고 분명히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그대로 믿으면 되는데 그 이야기도 들리고 또 무슨 이야기가 들리느냐 하면 자기 속에서 올라오는 생각 하나가 들리는 거예요. ‘혹시 요셉이 우리의 악을 다 갚지나 않을까?’

물론 그 생각이 사람인데 안 올라올 수 없겠지요. 그러나 그 생각은 어디까지나 요셉의 마음이 아니라 추리고 사실이 아닌 건데 거기에 사람들이 끌려 다니면서 신앙의 바른 길을 가야 할 것을 자꾸 옆길로 가면서 하나님의 역사를 막고 있다는 거지요. 그런 걸 보면 너무너무 안타까운 거예요.

얼마 전에 어떤 아가씨 한사람이 저에게 와서 신앙 상담을 했습니다. 그 아가씨는 귀신에게 이끌림을 받는데 자기 친구가 한사람 죽었대요. 그 죽은 친구가 자기에게 찾아와서 자꾸 ‘하나님 믿지 말고 내 말을 들어라.’ 하면서 자꾸 끌려가는데 그 죽은 귀신에게 끌려 다니면서 이 아가씨가 정신도 온전치 않게 되고 비참하게 되어가는 걸 봤어요.
제가 그 아가씨에게 머리에 안수를 해주고 자세히 설명을 해 줬어요. “그건 죽은 친구가 아니다. 사단이 그렇게 역사를 한다. 거기서 네가 그 말만 안 들으면 너는 바른 마음을 가질 수 있다.” 그 이야기를 가르쳐 줬어요.

또 한 번은 제가 경남 합천 권빈이라는 데를 갔는데 거기 한 부인은 자기 죽은 아들을 모셔 놓고 섬기는 사람이예요. 그런데 이 부인이 자기 아들 죽은 신을 섬기다가 싫어가지고 ‘아이 못하겠다.’ 도저히 안 되어서 이제 안하려고 하면 막 고통스러운 거예요. 그래서 아들이 죽은 신 상을 만들어놓고 거기다 밥도 먹기 전에 아들한테 먼저 올려놓고 자기가 먹고 늘 그렇게 했었는데 어느 날 이 신을 자기가 떨어뜨려 보려고 생각을 한 거예요. 그러면 꼭 꿈에 죽은 아들이 나타나서 엄마 치맛자락을 붙잡고 ‘엄마 나는 어디가라고, 나는 어떡하라고, 나를 좇아내지 말라’고 그렇게 울며 애원한대요. 그래서 이 아줌마가 자기 아들 죽은 신을 계속 섬기고 있었다는 거지요.

그 아주머니에게 이야기를 했어요. 누가복음 16장의 부자와 나사로 이야기를 하면서 “그 부자가 죽어 음부에 있을 때 집으로 오지를 못하고 그 음부에 있는데 어떻게 돌아오느냐? 죽은 아들이 절대 못 온다. 사단이 죽은 아들의 모양으로 꾸며 나타나는 거다.” 그 설명을 자세히 해 줬더니 그 부인이 그 말을 듣고 믿고 이젠 자기 아들을 섬기는 걸 냉정하게 저버리고 구원을 받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 걸 제가 봤거든요.

그러니까 우리는 참 약하기 때문에 그냥 내속에서 들려오는 소리, 내 생각 그걸 따라가기 쉽고 그걸 잘 하기 때문에 사단은 자꾸 우리 속에다가 이야길 해요. 귀신이 작용을 하고, 또 생각을 넣고. 그래서 신앙생활을 바로 가야하는데 ‘혹시 요셉이 우리를 미워하여 우리가 그에게 행한 모든 악을 다 갚지나 아니할까?’ 그 생각이 일어나는 거예요. 그 생각이 일어나도 이건 사실이 아니니까 그걸 무시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면 되고 요셉의 말을 믿으면 되는데 이 형들은 그러질 못하고 그 생각에 끌려가버린 거예요.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대부분 구원을 받아도 그냥 내 속에서 일어나는 생각 그걸 따라서 끌려 다녔기 때문에 그 생각에 끌려 다니다 보니까 우리가 점점 어두워지고 신앙생활을 못하는 거지, 여러분들이 정확하게 알고 그 생각에 끌려가지 아니하고 내 자신에게서 오는 생각을 믿지 아니하고 하나님 말씀만 믿으면 여러분, 믿음은 너무너무 쉽고 평안한 거예요. 둘 다를 믿으니까 문제가 있는 거예요.

여러분 냉정하게 따져보면 내 속에서 나오는 생각, 이건 바른 생각이 아닙니다. 옳은 생각이 아닙니다. 사단이 넣어주기 때문에 이건 정확한 것이 아니고 추측이고 추리기 때문에 여러분 그런 생각에 여러분 마음이 끌림을 당하지 말고 하나님의 정확한 말씀에 이끌림을 받으세요.

구원을 받을 때도 내가 죄가 사해졌냐, 안 사해졌냐? 내 생각을 넣지 마십시오. 내 생각에 죄가 사해진 것 같으냐, 안 사해진 것 같으냐? 그 생각을 따라가지 말고 내 생각엔 죄가 사해지지 않은 것 같을지라도 말씀에 죄가 사해졌다면 사해진 것이고 내 마음에 죄가 사해진 거라고 생각해도 말씀이 아니라면 아닌, 말씀을 따라가야 하지 내 생각을 따라가면 안 된다는 거죠.

특히 여러분들이 전 세계 복음을 전하다 보면 어려운 일들이 닥치고 위험한 일들도 닥치는데 ‘이러다가 내가 망하면 어떡할까? 이러다가 내가 선교를 못하고 쫓겨나가면 어떡할까? 이러다가 내가 비자를 못 받으면 어떡할까?’ 사단이 그런 생각들을 우리 속에 많이 넣어줍니다. 그런데 어느 날 여러분들이 그 생각에 딱 매여버리면 그때부터 하나님을 따라가지 못하고 그 생각에 끌려서 계속 고생하게 되고 그 다음에 또 사단은 다른 생각을 넣어주고 그래서 계속 고통하면서 결국은 우리가 사단에게 끌릴 수밖에 없는 겁니다.

저는 목사로서 복음을 전하면서 우리 선교회의 많은 종들을 봤습니다. 우리 선교회 많은 종들이 하나님의 복음을 힘있게 부지런히 증거하는 종들도 참 많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많은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사역이 안 되고 성령이 역사하지 않는 사람들 대부분의 사람들은 왜 그러냐 하면 자기 생각을 따라간 사람들입니다.

여러분들도 여러분 생각에서 벗어나서 하나님 말씀을 따르게 되면 그때부터 성령이 힘있게 역사하시기 때문에 진짜 하나님의 사람들의 말씀이 그대로 여러분 삶속에 이루어질 겁니다. 아브라함이 아들을 못 낳을 것 같지만 하나님의 약속이기 때문에 이루어졌고, 다윗이 왕이 안 될 것 같지만 하나님의 말씀대로 그가 왕이 되었고, 요셉이 총리가 안 될 것 같지만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따라 그가 총리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대로 이루어지지만 내 속에 일어나는 생각은 내가 볼 때 내 생각이 믿을만한 것 같지만 허망한 것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여러분의 생각을 딱 벗어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말씀만을 믿고 나간다면 그때부터 여러분 속에 성령이 힘있게 일할 겁니다. 특히 양쪽에 있다가 딱 하나님 쪽으로 기울이면 그때부터 하나님이 일하는 걸 보면서 여러분 속에 하나님이 일하신 간증도 많고 ‘아 하나님이 이걸 이렇게 도우셨구나.’ 그런 축복이 임하는 복된 삶을 살게 될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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