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를 비우는 강
자기를 비우는 강



자기를 비우는 강
쉼 없이 비워낸다.

긴 세월 비웠어도
스스로 못 비우니

저 멀리 흘러오는 힘
시원스레 비운다.


world camp 개막식에서 목사님의 ‘간음 중에 잡힌 여자’의 말씀을 듣고 돌아오는 길, 차안에서 강(江)과 죄 사함을 받은 이 여자가 너무 똑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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