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6장 19절
온 무리가 예수를 만지려고 힘쓰니 이는 능력이 예수께로 나서 모든 사람을 낫게 함이러라
오늘 아침에 저희들이 창세기 1장을 읽으면서 창세기 1장에서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하는 이야기가 나오고 다음에 이제 1장을 죽 읽는데 그 1장 1절부터 마지막절까지 거의 매 절에 “하나님이 가라사대”, “하나님이 가라사대” 하나님만이 일을 하시는 게 너무 아름다운 거예요.
이제 창세기 1장 그 성경을 읽으면서 하나님만이 일을 하시니까 어둠도 물러가고 공허도 물러가고 혼돈도 물러가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새들이 노래하는 아름다운 동산으로 변하는 그 모양을 보면서 어쩌면 우리 교회가, 우리 삶이 창세기 1장이 되어간다는 마음이 드는 거예요. 전에는 우리 생각이 많았고 우리 주관이 많이 지배를 했고 우리 생각들, 그런 것들이 많이 일을 했는데 제 개인의 삶도 보면 세월이 지나가면 갈수록 내 생각들은 점점 줄어들고 하나님의 일하심만이 명백하게 나타나는 거예요.
오늘 오후에 어떤 부인들이 두 분 저를 찾아왔었습니다. 그 동생 되는 분이 이번 수양회 때 구원을 받았는데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어가지고 찾아와서 성경을 펴놓고 상담을 하는 동안에 너무너무 감사한 것은 그 마음에 있던 모든 의심이 물러가고 이제 예수님이 그 마음 안에 살아서 일하시는 걸 보니까 제 마음에 너무 감사한 거예요.
하나님이 “빛이 있으라”, “물은 궁창 위의 물과 궁창 아래의 물로 나뉘어라.”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과목을 내라.” 그런 말씀을 하나님이 하실 때마다 땅이 변하고 새로워지며 아름다운 땅으로 변하듯이 예수님이 세상에 계실 때 똑같은 거예요.
여기 보면 “능력이 예수께로 나서 모든 사람을 낫게 한다.” 그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는 거예요. 그 하나님이 우리 안에 살아 일하시는 거예요. 그러기 때문에 우리 교회 안에, 내 안에 이제 나는 쉬어도 하나님이 일하는 게 너무너무 은혜롭고 복되고 감사한 거예요.
오늘 하루 종일 집에 있으면서 여러분들이 찾아와서 제가 대화를 나누는 동안에 제가 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내 안에서 일을 하셔서 그 사람들의 마음을 치료해 주고 또 마음을 새롭게 하고 믿음을 주시고 능력을 주시고 이런 일들은 창세기 1장에서 한 일이나 예수님이 살아계실 때 한 일이나 똑같이 우리에게 일어나는 게 너무 놀라운 거예요. 예수님이 계시는 동안에 병든 사람이 문제가 되었습니까? 귀신들린 사람이 문제가 되었습니까? 문둥병자가 문제가 되었습니까? 뭐가 문제가 되었습니까? 아무 문제가 안 되었습니다.
어떤 분은 저하고 신앙상담을 하는데 구원에 대해서 자꾸 의심이 든다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이야기를 했어요. “나도 옛날에 그랬다. 내가 성경을 읽어보니까 성경 말씀엔 내 모든 죄가 흰 눈처럼 다 사해졌다고 기록되어 있더라.” 그런데 그때 내가 성경말씀만 들은 게 아니고 또 다른 하나의 음성인 내 양심의 음성을 들은 거예요. 내가 내 양심이 하는 소리를 들어보니까 양심이 내게 뭐라고 하느냐 하면 ‘네가 어떻게 죄가 없어? 네가 어떻게 깨끗해? 너 거짓말 했잖아? 너 도둑질 했잖아? 너 나쁜 짓 했잖아? 그런데 네가 어떻게 의로워? 네가 어떻게 거룩해? 네가 어떻게 깨끗해?’
그때 저는 사실 주를 믿지 않았었습니다. 겉으로는 믿는다고 했지만. 주의 말씀에 의롭다 한 그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내 생각으로 다시 소화를 하려고 내 생각을 보태니까 말씀에는 의롭다고 하지만 주의 말씀 그것만 믿으면 문제가 안 되는데 또 내 양심의 소리를 들으니까 내 양심은 뭐라고 말하느냐 하면 ‘너 의롭지 않다. 너 죄 지었잖아? 너 도둑질 했잖아? 너 거짓말 했잖아? 남 속였잖아?’ 그러니까 제가 제 양심의 소리를 듣고 ‘주여 이 죄인을...’ 하면서 늘 내가 죄인인 거예요. 양심의 소리를 들으면. 저는 참 오랫동안 하나님의 말씀하고 양심하고 두 개의 음성을 같이 들으니까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었어요.
어느 날 저는 놀랍게도 내 생각이 다 헛되고 거짓되고 진짜 내가 나를 믿을 수 없는 인간이라는 걸 깨달으면서 그때부터 내 양심의 소리를 무시하고 내 소리를 다 내속에서 무시했습니다. 내가 듣기에 어떠하든지, 내가 보기에 어떠하든지, 하나님이 의롭다면 의로운 거지.
그러면서 이제 생각하기를 재판을 받을 때 막 검사가 이 사람은 죄질이 나빠서 큰 벌을 내려야 한다고 검사가 큰 소리로 이야기하고 다음에 변호사가 아니라고 이 사람은 어떠하다고 그렇게 검사 변호사가 다 이야기하고 많은 이야기가 있은 뒤에 이제 판사가 마지막으로 판결을 내리는 거죠. 판사가 판결문을 읽어 내려가면서 “그러므로 피고 아무개는 무죄에 처한다.” 땅 땅 땅! 그렇게 때려버리면 변호사가 무슨 이야기를 했든지 그게 다 부질없는 이야기가 되고 검사가 무슨 이야기를 했어도 그게 다 쓸데없는 소리가 되고 판사의 말만 살아서 무죄가 되는 겁니다.
내 마음이 재판을 하는데 내 양심의 소리도 있고 도덕의 소리도 있고 또 내 자신의 소리 무슨 소리가 났든지 간에 판사의 목소리, 성경 말씀에서 “의롭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다!” 그 판사의 말 한마디에 모든 게 다 끝나는 겁니다. 그래 판사가 의롭다고 그랬는데 이제 이상 더 변호사가 말을 하면 안 되는 거예요. 판사가 판결을 내리고 방망이로 때렸는데 이제 검사가 이상 더 말할 필요가 없는 거지요.
그전에는 제가 변호사의 말, 내 양심, 내 음성을 들었지만 이젠 예수님의 말씀만을 들으니까 이제 그게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거예요. 여러분 예수님이 이 성경 말씀 이것만 내 마음 안에 살도록 주님은 원하시는 거예요. 저는 이 말씀 말고 내 생각을 많이 이야기했는데 이젠 저도 내 생각이 아닌 주의 말씀만 들으니까 “능력이 예수께로 나와서 모든 사람을 낫게 한다.” ‘그렇구나. 능력이 예수께로 나오는구나. 모든 사람을 낫게 하시는구나. 아멘!’
우리 교회에 지난 주간에 참 많은 문제들을 주님이 낫게 하시고 온전케 해 주시는 걸 볼 수가 있었습니다. 오늘도 그 예수님이 우리와 같이 있어서 행복하고 우리 단기선교사들이 세계 여러 나라에 가서 무슨 일을 만나든지 능력되는 예수님의 능력이 그 예수님께로부터 나와서 우리를 고치시기 때문에 우리가 복되고 은혜로운 삶이 될 줄로 믿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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