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 영상교제 말씀
아무 것도 아니었던 그 기름병 하나


열왕기하 4장 2절
엘리사가 저에게 이르되 내가 너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네 집에 무엇이 있는지 내게 고하라 저가 가로되 계집종의 집에 한 병 기름 외에는 아무 것도 없나이다


성경은 어디를 읽든지 간에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창세기 1장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변화가 없는 이야기가 하나도 없는데 저는 요즘 성경책 속에서 변화를 보지만 또 저들의 삶속에서 일어나는 변화도 너무너무 놀라워서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최근에 단기선교사들이 돌아와서 이야기를 하는 가운데 정말 저 학생은 저런 말을 할 사람이 아닌데, 저 학생은 저럴 사람이 아닌데 그게 너무너무 신기한 거예요. 작년에 230여명이 전 세계에 갔다 왔는데 제가 그들을 다 자세히 알지 못하지만 내가 알고 있는 학생들이 상당히 많은데 그 학생들이 진짜 변화된 걸 믿을 수가 없을 만큼 그런 문제아들이었거든요. 그런데 그 학생들이 변화를 입어가지고 와서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고 소망을 주고 그걸 생각할 때 너무 감사한 거예요.

저는 오늘 읽은 열왕기하 4장 2절에 선지자 생도의 아내가 남편이 죽고 난 뒤에 빚이 많아서 남편이 죽으면서 이 선지자 생도의 아내의 집에 하나 둘 슬픔이 오고, 빚이 늘어나고, 고통이 오고, 근심이 오고, 그런 것들로 인해서 두려움이나 염려나 근심 그런데 나중에는 두 아들이 팔려갈 수밖에 없는 절망적인 위치에 그 집이 잡혀 들어가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여러분 이 성경을 보면 엘리사가 말하기를 “네게 무엇이 있느냐? 내가 너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네 집에 무엇이 있는지 내게 고하라.” 그렇게 말했을 때에 선지자 생도의 아내가 “계집종의 집에 한 병 기름 외에는 아무 것도 없나이다.” 여러분 그 한 병의 기름이라고 말하는 아무 것도 아닌 그 자체, 그것이 이 집에 기쁨을 가져다주거나 소망을 가져다주거나 이 집의 재앙을 물리치거나 두려움이나 슬픔을 물리칠만한 아무 것도 되질 않았기 때문에 이 선지자 생도의 아내는 “한 병 기름 외에 아무 것도 없다.” 그 부엌 한쪽 구석에 내 버려둔 그 기름 한 병이라는 거지요.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이 그 속에 일을 하면서 말씀이 들어가면서 그 형편없는 별것 아닌 그 기름이 그 집에 있는 두려움을 내쫓고 절망을 내쫓고 슬픔을 내쫓고 반대로 그 집에 기쁨과 감사와 소망을 넘치게 하고 행복을 넘치게 하는 집으로 바꾸어놓는 걸 볼 때 너무 신기한 거예요. 그 기름병이 옛날에 기름병하고 똑같은 기름이었는데 그 집 부엌에 오랫동안 있는 동안에 그 기름이 아무 일도 할 수가 없었는데 하나님의 사람의 말씀이 임하면서 이 기름병이 일을 하는 겁니다.

그 기름병이 그 집의 가난을 내쫓고 두 아들이 종으로 팔려가야 하기 때문에 슬퍼하고 괴로워하고 두려워했던 그 두려움 슬픔 그것들을 다 내쫓고 이젠 팔려가지도 않고 잘 살 수 있도록 그 집에 부요를 가져다주고 기쁨과 소망을 주는 그걸 보고 또 다른 하나는 동네마다 집집마다 있는 빈 독들을 가득가득 향기로운 기름으로 채우는 어마어마한 일을 이 기름병이 하는 걸 보면서 놀랍지 아니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정말 초라하고 연약하지만 내가 참 부족하지만 이 작은 기름병 하나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내 마음 속에 들어와 자리를 잡으면 우리 학생들이 가는 곳에 슬픔이 물러가고 절망이 물러가고 재앙이 물러가고 기쁨이 그 학생들이 가는 곳마다 일어나고 충만한 역사가 일어나는 그게 너무 감사한 거예요.

이번에 케빈이라는 형제가 아프리카를 다녀왔는데 이 형제가 갑자기 뜬 거예요. 워드라고 하는 미국의 혼혈아가 한국 어머니와 미국 아버지 사이에 태어난 그 아이가 풋볼에서 아주 유명한 선수가 되어 막 신문에 뜨면서 우리 케빈이라는 학생도 똑같은 형편이었는데 그래 케빈이 요즘 서울 신문에 나가고 다음에 SBS에서 나와서 촬영해 가고 굉장히 떠들썩하게 하루 종일 기자가 와서 촬영하고 그랬는데 너무 신기한 거예요.

케빈이 말하기를 자기는 한국에서 태어나서 아버지는 흑인이고 어머니는 한국 사람이기 때문에 늘 깜둥이라고 배척당하고 돌맹이질 당하고 늘 싸움만 하다가 도저히 공부도 못하고 안 되어서 미국엘 갔는데 미국에서도 싸움을 하다가 어느 날 갱의 두목이 되었는데 갱 단원하나가 자기 앞에서 총을 맞아 죽는 것을 보면서 마음에 고통하고 그러다가 IYF를 만나서 단기선교사로 가게 된 거예요.

자기가 그런 불행하고 어두운 과거를 가지고 누구도 씻을 수 없는 그 어두운 과거, 불행했던 그 과거를 가슴 한쪽에 간직하고 IYF 굿뉴스코어로 해외에 갔는데 아프리카에 가보니까 말라리아로 죽고 에이즈로 부모가 죽은 아이들, 자기처럼 슬픔과 고통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너무 많아서 자기 마음 안에 있는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동안에 아프리카의 슬픔 속에 있는 아이들이 변하는 그 사실들을 발견한 거예요. 1년 동안 막 자기가 말씀을 전한 이야기를 듣고 아프리카의 그 학생들이 변하고 새로워지는 걸 보면서 막 마음껏 말씀을 전한 거예요.

내가 케빈의 이야기를 듣다가 이 열왕기하 4장 2절을 보니까 이 기름병이 다른 게 아니고 케빈이더라고요. 그 아프리카의 비어있는 그들의 마음속에 예수님으로 가득가득 채우고 돌아와서 이제 케빈은 더 이상 불행한 사람이 아니고 소망과 기쁨 가운데 사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버린 겁니다.

그 선지자의 생도의 집에 있는 작은 기름병 하나, 아무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그 속에 들어가면서 그 기름병이 변하고 정말 많은 문제를 해결한 능력의 기름병으로 변해버렸다는 그 사실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말로다 할 수가 없는 거지요.

우리가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가면 지금까지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그런 기름병에 불과하지만 그 기름병이 그 집의 슬픔을 몰아내고 재앙을 몰아내고 가족이 흩어져야 하고 통곡해야 할 그 환경을 바꾸어서 기쁨을 주고 소망을 주고 빈 독을 채우는 그런 능력의 기름병으로 변하는 것처럼 우리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올 때 변화되는 그 과정을 보면서 제 마음이 기뻤고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가면 이 기름병처럼 큰일을 이루는 사람이 되는 걸 봤습니다. 그래서 그 하나님의 말씀에 기대와 소망을 두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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