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6장 20절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쌔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거하시니라.
이번에 제가 미국에 가서 집회를 하면서 참 놀라운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사, 여기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쌔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런 말씀들이 너무너무 감사하고 이 마가복음이 쓰여진 것은 예수님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신 이후에 바로 얼마 지난 후에 쓰여진 말씀인데 2000년 전에 기록된 말씀인데,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증거하는 표적이나 역사를 일으킨 주님께서 2000년이 지난 지금도 동일하게 주님께서 그렇게 일을 하고 계신다는 그 부분에 대해서 너무 저희들이 감사를 드리거든요.
사실 우리가 2005년 접어들어서 대학생들 전도만 해도 연초에 호주 캠프에서 300여 명의 일반 대학생들이 와서 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게 되었고, 5월달에 또 IYF 2005 culture에서 일반 대학생들이, 그리고 세계대회에서 일반 대학생들이, 그리고 가을에 접어들면서 goodnews corps를 통해서 일반 대학생들이 많이 구원을 받고 복음을 위해 나서게 되고 또 내년 1월달에 있을 하와이 글로벌 캠프에도 일반 대학생들 300명 이상이 참가하겠다고 접수해서 그냥 우리가 IYF를 하는 게 아니라 이 모든 일에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우리가 이런 일을 하면서 만일에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지 아니하시면 우리가 어떻게 이런 일을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일을 할 때마다 굉장히 어렵고 암담하고 ‘야 이것 참 큰일났다. 안 되겠다.’ 그럴 때가 여러 번 있었지만 문제는 우리가 실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우린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우리가 사도행전을 읽어보면 마가복음 16장 20절에 나오는 이 말씀 그대로 베드로가 복음을 전할 때 성문 미문의 앉은뱅이가 나음을 입고 그 다음에 중풍병자가 일어나고 소경이 눈을 뜨고 주님께서 하셨던 것과 똑같은 일들이 그 베드로를 통해서 바울을 통해서 나타났었고 또 그 주님께서 똑같이 지금 우리와 함께 계셔서 우리 복음으로 말미암아 주님을 받아들이고 복음을 증거하는 이 일에 동일하게 함께 역사하시는 그 일에 대해서 저희들이 너무 감사했거든요.
이번에 달라스에서 영어권 집회를 하는데 어떤 한분은 옛날에 미국에 복음이 살아있을 때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은 분이예요. 그런데 미국을 다 뒤지면서 이런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의 모임, 정말 신앙으로 나를 지도할 수 있는 그런 교회를 다 뒤져봤다는 거예요. 뒤지다가 뒤지다가 찾지 못해서 “하나님 그런 교회가 없네요. 이제 나는 어떻게 하지요? 어떻게 신앙생활 하지요?” 그러다가 우리 달라스교회 집회 전단지를 받고 와서 정말 복음을 들으면서 그렇게 기뻐했다고 하는데 아마 그 사람들 생각에는 ‘이제 미국에는 복음이 없어. 미국은 타락했어.’ 그렇게 생각했는데 하나님이 또 이렇게 새롭게 미국에 복음을 일으켜 주시는 걸 볼 때 너무 저희들이 감사했거든요.
이번에 뉴저지에 예배당을 사는 일들이나 그 외에 미국에 LA나 뉴욕에 큰 예배당을 샀고 제가 이번에 LA집회를 하면서 참 감격스러웠던 건 그 예배당이 얼마 안 되었는데 그 넓은 주차장이 차가 꽉 차서 이제 자리가 없고 예배시간에 자리가 없어서 보조의자를 잔뜩 갖다 놓아야 하고 그렇게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일하시는 이건 누가 잘해서가 아니라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러기 때문에 우리가 일하는 게 아니고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이끌어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이끌어내시기 때문에 모세가 좀 부족해도 문제가 안 되고 연약해도 문제가 안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일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부족하고 연약해도 전혀 문제가 안 되고 힘있게 복음이 전파될 수 있다는 걸 생각할 때 너무 하나님 앞에 감사하다는 거지요.
저는 지금까지 복음의 일을 해 온 과거를 돌아보면 저보다 잘나고 똑똑하고 마음을 많이 들여 일하는 사람도 실패하고 좌절하고 넘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가 어떻게 이런 일들을 해 왔겠나? 지금도 내가 옛날 그때로 돌아간다면 정말 이런 일을 해낼 수 있었을까? 그때 당시에 일을 부딪혔을 때도 ‘난 이 일을 못해.’ 그런 마음이 들었고 지금도 생각하면 다시 과거로 돌아간다면 ‘내가 그런 일을 할 수 없겠다.’ 그 마음이 드는데, 그게 뭘 이야기하느냐 하면 내가 한 것이 아니라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주님이 이 일들이 이루어 오셨다는 사실이거든요.
우리가 올해 goodnews corps를 하면서 형제자매들이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많은 일반 대학생들이 참가하면서 힘을 얻고 그 다음에 우리가 잠실 체조경기장 집회를 하면서 형제자매들이 굉장히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우리가 또 작년에 워크샵을 하면서 그랬고 그래서 올해 연말에 처음으로 이스라엘 나라, 예수님이 태어난 그 나라에도 선교사를 보내게 되고, 이태리에도 보내게 되고, 불란서에도 보내게 되고, 요즘 석유사정이 안 좋다고 기름값이 올라간다고 해서 두바이에도, 물론 석유 사러 보내는 건 아니지만 선교사가 가고, 그 다음 핀란드나 이런 회교권에 우리가 복음의 발을 들이고 이런 일을 생각할 때 정말 지금까지 되어진 일이 우리로 말미암아 되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되어졌다는 거지요.
오늘 장년회 때 누가복음 1장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누가복음 1장에 예수님이 태어나시기 전에 주님이 세례요한이 태어나게 다 준비해서 예수님이 태어나시도록 준비해서 다 갖추어놓으신 것처럼 사랑하는 주님께서 우리가 복음 전하는 이 일에 함께 계셔서 주님이 함께 이 일을 이루고 계시는 게 너무나 놀랍고 귀하고 감사하다는 거지요.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여러분이 항상 선교일을 할 때마다 어렵고 힘든 일이 많을 겁니다. 그러나 내가 여러분에게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여러분이 한다고 하지 마십시오.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래서 우리가 부족해도 상관이 없고 연약해도 상관이 없고 못나도 상관이 없는 건 주님께서 우리 속에 함께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복음을 위하는 동안에 주님이 여러분과 함께 역사하셔서 복음의 능력을 나타내시고 또한 그로 말미암아 귀한 열매를 맺으시며 하나님 뜻을 이루시는 것에 믿음을 가지고 행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사역 속에 주께서 함께해서 귀한 열매를 맺고 우리 마음에 기쁨을 더하시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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