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7장 15절
저가 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하였더니 저와 엘리야와 식구가 여러날 먹었으나
이 말씀은 제가 조금 전에 서울집회 마지막 시간에 말씀을 전한 내용인데 좀 시간이 아쉬워서 이 시간에 다시 여러분께 말씀을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을 때 하나님의 마음하고 내 마음하고 같을 때 따르는 건 너무너무 쉽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하나님은 우리하고 생각이 다르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생각하고 내 생각이 다를 때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그게 신앙의 모든 것을 결정하는건데 여러분 아시는 대로 시몬 베드로가 갈릴리 바다에서 예수님을 만났을 때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말했습니다. “깊은데 그물을 던져라.” 그건 정말 베드로 생각에 맞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 다음에 또 우리가 잘 아는 대로 예수께서 가나 혼인집에서 분명히 물을 채우라 해서 물을 채웠는데 이젠 “연회장에게 갔다 줘라.” 연회장에게 포도주를 갖다 줘야 하는데 물을 갖다 주라고 하니까 진짜 그건 이해가 안 가고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야기지요. 그런 이야기나 38년 된 병자에게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그런 이야기를 어떻게 우리가 이해를 해야합니까?
우리는 수천 년 동안 사단의 조종 아래 살아오면서 우리의 사고나 생각들이 전부 하나님과 반대방향으로 가 있어서 우리의 사고나 우리의 주관이나 우리 생각을 가지고 하나님을 따라가려면 열이면 열, 백이면 백 계속 넘어지고 거치고 그렇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사르밧 과부가 자기가 먹고 죽으려고 했던 그 빵 한 조각을 아들이 우는데도 안 주고 하나님의 종에게 갖다 드릴 수 있는 것은 확실하게 하나님의 말씀이 자기 생각과 다를 때 자기 생각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믿음이 있어서 그런 것입니다.
사람들이 “예수님 내 죄를 위해 죽으셨다.” 그거 믿는 건 하나도 문제가 안 되지요. 주일날 교회 가고, 연보도 할 수 있고, 선한 일도 할 수 있고, 담배도 끊고, 술도 끊을 수 있지만 내게서 올라오는 그 생각을 억제하거나 이기는 일은 서툴러요. 그래서 다른 건 다 잘 하는데 내 생각하고 다른 하나님의 말씀에 내가 접했을 때 그때 내가 내 생각을 따를 것인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를 것인가? 거기서 믿음이란 게 모든 게 다 결정이 되는 거예요.
여러분 사르밧 과부는 정말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진짜 자기 하나 먹을 그 빵 조각을 하나님께 드림으로 그건 분명히 내가 이 빵 조각을 드렸을 때에 가루 통에 가루가 다하지 않는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믿음이 그렇게 만들어간 것입니다.
여러분 저는 제 삶 속에 하나님이 큰 일들을 참 많이 했는데 그때마다 난 참 많은 갈등을 했습니다. 과연 이렇게 될까? 내가 기도한다고 이렇게 될 것인가? 이게 해결될 것인가? 그러나 그때마다 내가 자세히 성경을 펴서 보면 언뜻 볼 때는 내 생각이 맞을 것 같은데 성경을 죽 펴서 생각을 해보면 내 생각이 틀리고 하나님의 말씀이 맞는 거예요. 그래서 그 하나님의 말씀을 내 마음에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랐을 때 그때마다 하나님의 성령께서 역사를 하셨어요.
오늘날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이 자기 마음에 맞는 것을 순종하고 따르는 것은 하나도 어렵지 않아요. 여러분이 사르밧 과부처럼 되었을 때 과연 여러분이 그 떡을 하나님의 종에게 드릴 수 있었겠느냐는 거지요. 그러면 자신할 수 없지만 어떻게 결정할 수 있습니까? 만일에 내가 이 떡을 드렸을 때에 다시 가루 통에 가루가 확실하게 생긴다는 것을 정확하게 안다면 그 떡 주는 건 하나도 어렵지 않는 거예요. 하나님의 말씀이 내 마음에 살아있으면. 그러나 반대로 그 가루 통에 가루가 다시 생길는지 안 생길는지 애매한 가운데서 내가 먹을 떡을 하나님의 종에게 드린다는 건 진짜 어려운 거예요.
그러기 때문에 여러분 신앙이 안 되는 건 왜 안 되느냐 하면 막연하게 애매하게 생각을 해서 그렇지, 여러분 정확하게 그 말씀을 알면 생각을 하면 그건 너무 분명한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역사하실 때도 아브라함이 자기 생각에는 자기가 늙어서 백 살이나 되어서 아기를 낳을 수 없고 자기 아내 사라도 너무 늙어서 아기를 낳을 수 없는데 어느 날 하나님이 “네 아내 사라가 아들을 낳으리라.” 처음에 아브라함이 웃었어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여호와께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네가 아들을 낳으리니 이삭이라 해라.” 그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인 뒤에 그 다음에 이제 아브라함이 생각하기를 ‘아 그래 하나님이면 능치 못함이 없는데 왜 아들을 못 주겠느냐? 얼마든지 낳을 수가 있지.’
여러분 우리가 호주 글로벌 캠프를 준비할 때 어려웠고 지금 우리가 하와이 글로벌 캠프를 준비하는데 일인당 회비를 120만원을 받았는데 얼마 전에 자알기 하고 우리가 비행기 협상을 하는데 자알 회사에서 150만원에 10원도 못 빼준다는 거예요. 그러면 우리가 한 학생당 비행기 표 값만 30만원씩 보태야 하는데 2000명이면 얼마예요? 무지무지한 돈이 적자가 나고 그 다음에 숙소비나 암담한 거예요. 유가는 자꾸 상승되고 유가에 따라 비행기 값이 달라지는데 2000명이나 되는 학생들, 그런데 여러분 우리는 지금까지 일을 해오면서 그런 일을 당한 게 한두 번이 아니고 수도 없이 많은 일을 겪었지만 그때마다 우리의 지혜나 우리의 방법이 아닌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우리 속에 일을 하는 걸 분명히 보았다는 거지요. 여기 김성훈 목사님이나 나나 하나님이 안 도우시면 여러분 1000명인데 10만원씩이면 1억이예요. 2000명이면 2억이예요. 30만원 같으면 우리가 6억을 적자를 봐야 하고 그렇다고 학생들 좋은 음식 줘야지요, 좋은 호텔에 잠자게 해야지요.
여러분 우리가 하는 일 모든 게 그래요. 그런데 우리는 그 하나님을 믿는 것이 그 하나님께서 늘 우리와 함께 계시면서 우리를 인도하시고 이끌어 가신 거예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하나님을 봤고 또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보았고 이번에도 우리 하와이 글로벌 캠프 뭐 비행기가 호주보다 훨씬 비싸고 비행기 편수도 적고 하와이는 물가도 비싸고 호주는 그래도 울릉공 대학에서 기숙을 했기 때문에 대학 강당도 쓰기 편했고 숙소도 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고 음식도 직접 싼 값으로 만들 수 있었는데 미국은 컨벤션센터를 빌렸는데 음식은 절대로 불가능한 거예요. 몇 끼는 학생들이 빅맥을 좋아하니까 빅맥으로 하긴 했습니다만 점심 몇 끼 빅맥으로 하고 그 다음에 또 돈이 드는 이유가 한국 학생들은 양식만 주면 지겨워하기 때문에 그래도 김치조각이라도 하나 가져가야 하는 거예요. 그래서 미리 가서 김치 담게 하고 단무지 만들고 그런 일들이 굉장히 어렵고 그런데 그런 것만 아니라 미국의 비자를 얻는 것도 단순하지 않고 그런데 미대사관이 협조해서 비자도 잘 내주고 그 다음에 또 하와이 주정부에서 주지사가 우리를 협조하고 더더욱 감사한 게 유가가 막 올라가던 게 조금 주춤하면서 비행기 값이 하와이 왕복 150만원을 고집하던 자알기가 약간 꺾였어요. 어느 정도 아직 결정되진 않았지만. 유가가 내리는 것도 하나님이 일하시는 걸 보면서 감사하지 않을 수 없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는 내일 무슨 일이 닥칠는지 모르지만 우리를 돕는 그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우리가 할 때 하나님이 곧 말씀인데 그 말씀 안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지키는 걸 보았습니다.
다른 집은 다 기근인데 그 여자의 집에만 기근이 없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거하는 사람은 그 말씀이 우리를 지켜줘서 그 말씀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복되게 살 수 있는 그 길이 있다는 걸 생각할 때 얼마나 감사한지 말로 다 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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