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안녕하세요. 저는 수양회 1차를 갔다왔습니다. 계속되는 수양회를 매번참석했지만 제마음은 여전히 곤고하였습니다. 교회안에서 신앙생활을 한다고는 하지만 제 마음은 여전히 세상과 섞여있었고 하나님과 다른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쩔때는 세상사람과 하나도 다를것이 없는 제모습을 보겠더라구요. 수양회때 목사님들의 말씀이 이제 주님오실날이 임박했고 주님과 다른 마음은 하나님과 상관없다는 말씀을 들을 때 마음이 막 급해지더라고요. 그런데 여전히 집에와서는 세상것들이 제마음을 다시 채우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너무 답답하군요. 이런 생각을 해보는데, 만약 시험들은 지체와 교회에 믿음을 가지고 달려나가는 지체를 하나님께서 똑같이 취급하신다면 나도 교회다닐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요. 그러면 정말 불공평할것지요?
이런 생각을 해보는데 여전히 제 마음이 하나님과 다른 마음을 가지고 있어.. 무척이나 답답합니다. 류목사님 말씀에 목자없는 양은 염소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혹시나.. 저도 하나님께 제 마음이 돌아가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마음만 타지 계속해서 제가 죄속에 끌리는 것을 봅니다. 한없이 답답하고 탄식이 나오는군요. 이름쓰기가 조금 곤란해서 안쓰지만 기도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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