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용기가 나질않아 이름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내편에서 마음을 닫고 있기 때문에 주의 마음이 흘러들어오지 않는다는 것
알고 있습니다
근데 그 닫혀진 마음이 "열어야 할텐데"해서 열려지는게 아니잖아요
말씀을 들으면서 주의 마음이 발견되면 열려지잖아요 (실제로 이제까지 그렇게 살았구요) 근데 문제는 말씀을 안듣고 있다는 겁니다
말씀시간에 한시간 반 말씀을 들으면 한시간을 딴생각을 하고 안그러면 말씀을 들어도 마음에 생각과 찌끼가 잔뜩 깔려있어서 말씀이 들리지를 않거든요
저는 "성품이 강하다" "성격이 개떡같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누구보다도 마음에 전쟁을 많이 치르고 살았습니다
근데 그 부분에 너무나도 지겹고 한계가 와서 다른생각은 안들고 그저 피하고만 할려고 하다보니 하나님앞에 생각이 전혀 안돌아가더라구요
그렇게 몇개월을 보냈습니다
형편은 여전히 똑같은데 말씀으로 말미암아 마음이 옮겨져서 그 형편에 전혀 영향을 안받는 그런 신앙을 한 기억이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늘 이런형편이 없어지기만을 바라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스스로 결단을 내려보기도 했습니다
"나는 신앙체질이 아니구나"
너무나 어처구니 없는 말이라고 생각하시죠?
근데 글쎄 생각이 거기까지 나를 몰아가더라구요
밤이 늦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글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