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사이에 바다가 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바다가 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바다가 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건널 수도 없고
좁힐 수도 없는
바다가 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때론 아름다움으로
때론 넉넉함으로
그 위선 속, 더러운 욕망을 감춘
바다가 있다.

神의 저주, 버려진 자아를
이내 버리지 못해
한사람
한사람
저마다 섬으로 존재하니

사람과 사람 사이에
바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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