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잠실에 갔었습니다.
박목사님을 뵙고 말씀을 나누지는 못했지만
목사님과 가까운 곳에서 설교말씀을
듣는 것만으로도 맘이 참 좋았습니다.
또 주의 종들께서 한결같이
아무것도 아닌 자를 그토록 따뜻하게 반겨주셔서
눈물겹도록 감사했습니다.
대전 큰 사모님과의 대화를 생각하면 아직도
부끄러운 마음입니다
사모님:“최형제 갈빗대 아직도 못 구했어?”
나:"......."(횡설수설)
사모님;“최형제 믿음이 있어야 하는 거야! 그것에만
신경 쓰지 말고.......... 복음을 위하고 신앙을 해야 해!
잊을 만 하면 주님이 은혜를 입혀 주신다구.........”
나:"......."(횡설수설)
생각해보면 하나님 앞에 서면 복음뿐인데 말도
그렇게 하면서 복음에 온전히 마음을 쏟지 못하는
내 마음이 드러났습니다.
신앙이 아닌 욕망으로 살아가는 내 마음........
주객이 뒤바뀐 격으로 내 마음이 너무도 악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복음에 온 마음을 쏟으며
쓰임을 받고 싶습니다.
기도해주세요.
“사모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