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내 영혼에 소망과 열린 문이 되시기를.........
저는 오늘도 어제도 허무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근심하였습니다.
너무나 많은 형편과 문제가 나를 붙잡고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면 나는 열린 수련회로 갈꺼야라는 믿음없는 마음도 생깁니다.
늘 있는 일입니다. 학생 수련회 가는 시즌만 되면 늘 부모님과 싸우게 될 일 앞에 눈물만 흘리게 됩니다. 이 수련회에 가려면 너무나 많은 부담을 넘어야 되고 부모님에게 불효자처럼 되어야 하는것만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부모님은 아직 구원 받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부모님께 철부지 딸입니다.
너무나 육신적이고 바보같은 모습만 보여드리게 되고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여드리게 됩니다. 교회가 저때문에 욕을 먹는 것만 같아 늘 하나님 앞에 부끄럽습니다.

엄마와 아빠 그리고 동생의 영혼을 생각해서라도 가야한다고 마음을 정해야만 하는 데 저는 제게 있는 형편에 눈이 가려져 갈 마음을 정하지도 못했습니다.

학비는 270000원, 학원비는 200000원, 그리고 학원에서 가는 컴퓨터 대회 14일이고
학교 숙제들..... 그리고 학교 성적이 저의 발목을 잡고 아버지의 월급 감봉까지..
저는 너무나 힘겹게만 느껴 집니다.
여기저기서 수련회 가라고 합니다.
저는 갈때와 가서 지낼 때와 왔을때 온 후 나의 생활 모두 너무나 걱정만 됩니다.

정말 저 자신에게는 아무런 길도 없습니다.
저에게는 포기하라는 작은 음성만 들릴 뿐 입니다.
너무나 힘이 듦니다.

이런 저가 하나님앞에 큰 은혜를 입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믿음 없는 제게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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